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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루살렘에 남은 제사장 명단(느헤미야 11장 10~14절)
10. 제사장 중에는 요야립의 아들 여다야와 야긴이며
11. 또 하나님의 전을 맡은 자 스라야이니 그는 힐기야의 아들이요 므술람의 손자요 사독의 증손이요 므라욧의 현손이요 아히둡의 오 대손이며
12. 또 전에서 일하는 그들의 형제니 모두 팔백이십이명이요 또 아다야이니 그는 여로함의 아들이요 블라야의 손자요 암시의 증손이요 스가랴의 현손이요 바스훌의 오 대손이요 말기야의 육 대손이며
13. 또 그 형제의 족장 된 자이니 모두 이백사십이 명이요 또 아맛새이니 그는 아사렐의 아들이요 아흐새의 손자요 므실레못의 증손이요 임멜의 현손이며
14. 또 그들의 형제의 큰 용사들이니 모두 백이십팔 명이라 하그돌림의 아들 삽디엘이 그들의 감독이 되었느니라

제사장 가문 중에도 예루살렘이 남는 이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전을 맡은 자'(11절)는 아론의 직계 후손인 대제사장을 가리킵니다. 스라야 족보를 5대조까지 언급하는데, 이들은 역대상 6장에 나오는 족보의 마지막 대세사장인 여호사닥 이후에 태어난 후손으로 봅니다(대상 6:3~15). 대제사장과 제사장 가문의 족보는 그들이 정통 제사장 가문의 후손임을 증명합니다. 아론의 후손만 제사장이 될 수 있다는 율법을 그들이 준수한 것입니다. 제사장 가문은 요야립(여다야), 임멜, 바스훌(말기야) 가문이 소개되는데 하림 가문을 제외하고 모두 예루살렘에 남습니다(스 2:36~39 참조). 제사장 가문 중 일부를 ‘큰 용사들’이라고 한 것은(14절) 그들이 성전을 수비하는 일도 맡았기 때문입니다.

– 여러 대를 거쳐 이어진 제사장 가문의 족보를 소개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신앙인의 정체성을 지키는 것이 왜 중요한가요?

** 예루살렘에 남은 레위인과 봉사자들(느헤미야 11장 15~21절)
15. 레위 사람 중에는 스마야이니 그는 핫숩의 아들이요 아스리감의 손자요 하사뱌의 증손이요 분니의 현손이며
16. 또 레위 사람의 족장 삽브대와 요사밧이니 그들은 하나님의 전 바깥 일을 맡았고
17. 또 아삽의 증손 삽디의 손자 미가의 아들 맛다냐이니 그는 기도할 때에 감사하는 말씀을 인도하는 자가 되었고 형제 중에 박부갸가 버금이 되었으며 또 여두둔의 증손 갈랄의 손자 삼무아의 아들 압다니
18. 거룩한 성에 레위 사람은 모두 이백팔십사 명이었느니라

(한절 묵상_느헤미야 11장 18절)
성벽이 재건되었지만, 예루살렘은 대적자들의 공격으로부터 안전하지 않았습니다. 농사를 짓거나 목축하기에 좋은 곳도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예루살렘의 회복을 위해 누군가는 그 안에 머물러야 했습니다. 신앙 공동체는 몇몇 뛰어난 지도자만으로 세울 수 없습니다. 헌신된 이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섬김과 희생은 개인에게 손해일 수 있지만, 그러한 헌신은 ‘공동체’라는 더 큰 가치를 이루는 하나님의 선입니다.

19. 성 문지기는 악굽과 달몬과 그 형제이니 모두 백칠십이 명이며
20. 그 나머지 이스라엘 백성과 제사장과 레위 사람은 유다 모든 성읍에 흩어져 각각 자기 기업에 살았고
21. 느디님 사람은 오벨에 거주하니 시하와 기스바가 그들의 책임자가 되었느니라

레위 사람 중에는 지도자인 스마야와 족장인 삽브대와 요사밧이 예루살렘에 남습니다. 레위인은 제사장을 도와 성전에서 봉사했는데, 십일조와 헌물 등도 관리했을 것입니다. 아삽의 후손은 성전 음악을 담당했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곡조를 붙인 것이 찬양이기에 ‘감사하는 말씀'(17절)은 찬양을 가리킵니다. 기도할 때 감사하는 말씀을 인도하는 자가 되었다는 것은 찬양을 인도했다는 의미입니다. 여두둔의 후손 압다도 선조를 따라 성전 음악을 담당한 사람입니다. 성 문지기 곧 예루살렘성 수비대는 악굽과 달몬과 그의 형제 172명이 담당했습니다. 이렇듯 레위인과 봉사자들의 헌신으로 성전 예배와 성전 관리가 정비되어 갑니다.

– 예루살렘에 남은 레위인은 어떤 일들을 했나요?
– 공동체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기 위해 내가 몸으로 섬길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말씀 요약)
예루살렘에 거주한 제사장과 레위 사람의 명단이 소개됩니다. 제사장 중에는 여다야, 야긴, 스라야, 아다야, 아맛새, 삽디엘 등 1,192명이 남습니다. 레위 사람 중에는 스마야, 삽브대, 요사밧, 맛다냐, 압다 등 284명, 성 문지기는 172명이 남습니다. 나머지 유다 모든 성읍에 흩어져 살았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저마다 부르심의 자리는 다르지만, 죄로 무너진 곳을 재건하고 그곳에서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거룩한 목표는 같음을 고백합니다. 어디서든 하나님 마음을 품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충성스러운 일꾼으로 살게 하소서. 공동체에 기쁨을 주고 덕을 세우는 삶이 되게 하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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