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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2:6–7 지난주 세계한인선교사대회에서 들은 한 브라질 선교사님의 간증은 우리에게 중요한 진리를 다시 일깨워 주었습니다.
남편을 갑작스럽게 떠나보낸 후, 선교사님은 “그때 병원에 바로 갔더라면…” 하는 죄책감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그러나 기도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생명은 네 손에 있지 않고 내 손에 있다”는 말씀을 주셨고, 그 진리가 선교사님을 다시 일으켜 세웠습니다.

우리는 종종 인생의 결과가 자신의 선택과 능력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이 잘되면 교만해지고, 잘못되면 깊은 자책에 빠집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은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라고 선언합니다. 생명과 인생의 최종 결정권은 우리의 손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한나 역시 자녀가 없는 아픔과 브닌나의 조롱 속에서 절망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사람과 환경을 붙들고 씨름하지 않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그리고 기도의 자리에서 자신의 인생을 주관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깨달았습니다. 상황은 변하지 않았지만 마음에는 평안이 찾아왔고, 결국 하나님께서는 그녀의 삶을 회복시키셨습니다.

우리에게도 각자의 ‘브닌나’가 있습니다. 재정의 어려움, 건강의 문제, 자녀에 대한 염려, 관계의 상처와 미래에 대한 불안이 우리를 흔듭니다. 그러나 성도는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는 사람입니다. 나를 힘들게 하는 환경이나 과거의 실수가 내 인생의 결론을 결정하지 못합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생명과 미래를 주관하십니다.

이번 한 주도 인생의 키를 내 손에 붙들고 불안해하기보다, 모든 것을 주님의 선하신 손에 맡기십시오. 부활의 주님께서 우리의 생명과 가정, 그리고 미래를 붙들고 계십니다. 그 주권을 신뢰하는 자에게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과 담대함이 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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