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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속의 땅을 떠난 결과(룻기 1장 1~5절)
1 사사들이 치리하던 때에 그 땅에 흉년이 드니라 유다 베들레헴에 한 사람이 그의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모압 지방에 가서 거류하였는데
2 그 사람의 이름은 엘리멜렉이요 그의 아내의 이름은 나오미요 그의 두 아들의 이름은 말론과 기룐이니 유다 베들레헴 에브랏 사람들이더라 그들이 모압 지방에 들어가서 거기 살더니
3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이 죽고 나오미와 그의 두 아들이 남았으며
4 그들은 모압 여자 중에서 그들의 아내를 맞이하였는데 하나의 이름은 오르바요 하나의 이름은 룻이더라 그들이 거기에 거주한 지 십 년쯤에
5 말론과 기룐 두 사람이 다 죽고 그 여인은 두 아들과 남편의 뒤에 남았더라

사사 시대는 영적 암흑기였습니다(삿 17:6). 룻기는 그러한 때 사랑과 믿음을 선택하고 예수님의 계보에 든 이방 여인의 이야기입니다. 이스라엘 땅에 흉년이 들자 엘리멜렉은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베들레헴에서 모압 땅으로 이주합니다. ‘엘리멜렉’은 “나의 하나님은 왕이시다.”라는 뜻입니다. 이름의 뜻과 달리 엘리멜렉은 삶의 위기 앞에서 왕이신 하나님의 언약을 뒤로하고 이방 땅으로 향합니다. 이는 믿음의 선택이 아니었기에, 그들은 큰 어려움을 겪습니다. 엘리멜렉이 죽고, 모압 여인과 결혼한 두 아들도 죽습니다. 그래서 나오미와 두 며느리만 남습니다. 위기에서 성도는 인간적인 계산이 아닌 믿음을 선택해야 합니다.

– 흉년이라는 위기 앞에서 엘리멜렉은 어떤 선택을 했나요?
– 현실적 어려움을 만날 때, 하나님 백성인 나에게 필요한 태도는 무엇일까요?

** 두 며느리의 선택(룻기 1장 6~14절)
6 그 여인이 모압 지방에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시사 그들에게 양식을 주셨다 함을 듣고 이에 두 며느리와 함께 일어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오려 하여
7 있던 곳에서 나오고 두 며느리도 그와 함께하여 유다 땅으로 돌아오려고 길을 가다가
8 나오미가 두 며느리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기 너희 어머니의 집으로 돌아가라 너희가 죽은 자들과 나를 선대한 것같이 여호와께서 너희를 선대하시기를 원하며
9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허락하사 각기 남편의 집에서 위로를 받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고 그들에게 입 맞추매 그들이 소리를 높여 울며
10 나오미에게 이르되 아니니이다 우리는 어머니와 함께 어머니의 백성에게로 돌아가겠나이다 하는지라
11 나오미가 이르되 내 딸들아 돌아가라 너희가 어찌 나와 함께 가려느냐 내 태중에 너희의 남편 될 아들들이 아직 있느냐
12 내 딸들아 되돌아가라 나는 늙었으니 남편을 두지 못할지라 가령 내가 소망이 있다고 말한다든지 오늘 밤에 남편을 두어 아들들을 낳는다 하더라도
13 너희가 어찌 그들이 자라기를 기다리겠으며 어찌 남편 없이 지내겠다고 결심하겠느냐 내 딸들아 그렇지 아니하니라 여호와의 손이 나를 치셨으므로 나는 너희로 말미암아 더욱 마음이 아프도다 하매
14 그들이 소리를 높여 다시 울더니 오르바는 그의 시어머니에게 입 맞추되 룻은 그를 붙좇았더라

(한절 묵상_룻기 1장 14절)
우리 삶은 불확실함을 걷는 여정입니다. 계획하고 조심해도 뜻하지 않은 일이 찾아옵니다. 나오미의 두 며느리인 룻과 오르바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젊은 나이에 과부가 되어 한순간에 인생이 무너졌습니다. 오르바는 고향인 모압으로 돌아갑니다. 반면 룻은 나오미를 따라, 낯선 이스라엘 공동체로 향합니다. 이는 불확실한 현실 앞에서도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붙은 믿음의 선택입니다(1:16). 우리를 향한 주님의 확실함이 우리의 모든 불확실함을 극복하게 합니다.

삶의 위기와 결핍을 겪을 때 ‘누구에게로 가느냐’가 중요합니다. 나오미는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돌보셔서 ‘양식을 주셨다’는 소식을 듣습니다(6절). 그녀는 고향으로 돌아갈 결심을 하는데, 이는 하나님께로 향하는 신앙적 결단입니다. 두 며느리를 데리고 나서던 나오미는 그들에게 친정으로 돌아가라고 합니다. 현실적 어려움과 인생의 무게를 고려한 시어머니의 배려입니다. 두 며느리는 나오미의 백성에게로 돌아가겠다고 하나(10절), 나오미의 설득에 결국 오르바는 자기 민족에게로 돌아가는 선택을 합니다. 한편 룻은 시어머니를 굳게 붙듭니다(14절). 이는 자신이 속한 공동체와 종교를 뒤로하는 신앙적 결단입니다. 믿음의 선택은 손해 보는 듯해도 결국에는 복된 길입니다.

– 나오미의 권유에 오르바와 룻은 최종적으로 어떤 결정을 했나요?
– 하나님께로 향하기 위해 떠나야 할 곳, 뒤로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말씀 요약)
베들레헴이 흉년이 들자, 엘리멜렉 가족이 모압 땅으로 이주합니다. 그곳에서 나오미는 남편과 두 아들을 잃습니다. 하나님이 자기 백성에게 양식을 주셨다는 소식에 나오미는 유다 땅으로 돌아가려 합니다. 두 며느리에게 친정으로 돌아가라 권하니, 오르바는 돌아가고 룻은 나오미를 붙좇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저 나름대로 살아 보겠다고 애쓰지만,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지 않으면 결국 남은 것 없는 인생이 될 수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다시 말씀 따라 믿음을 붙좇는 여정을 시작하길 원합니다. 은혜 안으로 오라고 부르실 때, 주저하지 않고 일어나 주님께로 돌아가게 하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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