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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3:1-3

도미니카공화국 단기선교를 앞두고 우리는 선교가 언제부터 시작되는지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됩니다. 선교는 비행기를 타는 순간이 아니라, 기도하며 준비하고 함께 헌신하는 공동체 안에서 이미 시작됩니다. 성도들의 정성 어린 후원과 선교팀의 준비 모임은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먼저 선교 공동체로 빚어 가시는 과정이었습니다.

사도행전 13장에서 최초의 세계선교는 선교사보다 먼저 안디옥교회를 보여 줍니다. 안디옥교회는 유대인과 이방인, 흑인과 귀족, 과거 교회를 핍박했던 사울까지 서로 다른 사람들이 복음 안에서 하나 된 공동체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먼저 교회 안에서 서로를 형제와 자매로 사랑하는 법을 배우게 하셨고, 그런 공동체를 통해 세상을 향한 선교를 시작하셨습니다. 가까운 형제를 품는 사랑이 열방을 향한 사랑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또한 안디옥교회는 선교 계획보다 먼저 하나님을 예배하고 금식하며 성령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선교는 사람의 열정으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예배하는 공동체 위에 임하시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교회는 선교를 만들어 내는 곳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시작하신 일에 기쁨으로 순종하는 공동체입니다.

성령님의 말씀을 들은 안디옥교회는 가장 귀한 일꾼인 바나바와 사울을 기쁨으로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이번 도미니카 단기선교가 특별한 이유도 부모와 자녀가 함께 떠나는 가족 선교라는 데 있습니다. 자녀들은 선교지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몸으로 배우고, 세상을 섬기는 삶의 가치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께서 우리 다음 세대를 목회자와 선교사로 부르시거나,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선교사적인 삶을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들로 세워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보내는 공동체는 현장에 가는 사람들만이 아니라, 기도와 물질과 사랑으로 함께 동역하는 모든 성도가 선교에 참여하는 공동체입니다. 그리고 도미니카로 떠나는 선교팀뿐 아니라 예배를 마치고 가정과 직장, 학교로 나아가는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서 세상으로 보내시는 선교사입니다.

우리 뉴저지 하베스트교회가 성령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가장 귀한 것을 하나님께 기꺼이 드리고, 다음 세대를 믿음으로 세우며, 가는 이와 보내는 이가 함께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는 복된 ‘보내는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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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Jers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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