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Skip to sidebar Skip to footer

디모데후서 1:3–5

믿음은 혼자 간직하기 위해 주어진 것이 아니라, 다음 사람에게 흘려보내기 위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가장 귀한 선물입니다.
모닥불이 한 장작에서 다른 장작으로 불을 옮길 때 더욱 밝고 뜨겁게 타오르듯, 믿음도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달될 때 생명력을 얻고 세대를 넘어 계속 이어집니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를 떠올리며 그의 믿음이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를 분명히 말합니다.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디모데의 믿음은 어느 날 갑자기 생긴 것이 아니었습니다.
가정 안에서 말씀을 읽어 주고, 함께 기도하고, 삶으로 본을 보였던 신실한 사람들을 통해 심겨진 믿음이었습니다.

그 후 디모데는 사도 바울이라는 영적 스승을 만나 더욱 성장합니다.
바울은 그를 단순한 동역자가 아니라 “사랑하는 아들”로 여기며 밤낮으로 기도했고, 말씀으로 가르치고, 사명의 자리로 세워 주었습니다.
이처럼 믿음은 가정에서 씨앗이 뿌려지고, 교회 공동체 안에서 양육되며, 결국 또 다른 사람을 세우는 열매로 자라납니다.

교회 역사도 같은 원리를 보여 줍니다.
평범한 주일학교 교사 에드워드 킴벌이 한 소년에게 복음을 전했고, 그 소년이 훗날 세계적인 복음 전도자 D. L. 무디가 되었습니다.
무디를 통해 수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만났고, 그 영향은 빌리 그래함과 한국 선교에까지 이어졌습니다.
이름 없는 한 사람의 작은 순종이 세계를 변화시키는 복음의 통로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믿음의 “종착역”이 아니라 “환승역”으로 부르십니다.
은혜를 받고 거기서 멈추는 사람이 아니라, 받은 은혜를 자녀와 가족, 다음 세대와 주변 사람들에게 흘려보내는 사람이 되라는 뜻입니다.
한 번의 권면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한 관심이며, 한 번의 초대보다 더 중요한 것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사랑과 기도입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마음에 떠오르게 하시는 “한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믿음에서 멀어진 자녀일 수도 있고,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가족이나 친구일 수도 있습니다.
그 한 사람을 위해 계속 기도하고, 사랑하고, 기다리며, 말씀으로 격려하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의 작은 순종을 통해 또 다른 디모데를 세우시고, 복음의 불꽃이 세대를 넘어 이어지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믿음의 종착역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다음 세대로 전달하는 거룩한 환승역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가정과 교회, 그리고 삶의 자리마다 복음의 불씨가 꺼지지 않고 계속해서 타오르기를 기도합니다.

Leave a comment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

New Jersey
Harvest Church

주일예배
1부 : 오전 9:00
2부 : 오전 11:00

(유아,유치,유년,중고등부 예배 동시)

청년부예배 : 오후 1:30
English Service : 오후 1:30
주중집회

새벽기도회 : (화-금) 오전 5:30
(토)오전 6:30

금요기도회 : 오후 8:00
교육부 금요 모임 : 오후 8:00

뉴저지 하베스트 교회

담임목사: 정선약

370 Demarest Ave. Closter, NJ 07624

NJ Harvest Church © 2026.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