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만한 에브라임에 임할 심판(호세아 13장 1절~8절)
1. 에브라임이 말을 하면 사람들이 떨었도다 그가 이스라엘 중에서 자기를 높이더니 바알로 말미암아 범죄하므로 망하였거늘
2. 이제도 그들은 더욱 범죄하여 그 은으로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부어 만들되 자기의 정교함을 따라 우상을 만들었으며 그것은 다 은장색이 만든 것이거늘 그들은 그것에 대하여 말하기를 제사를 드리는 자는 송아지와 입을 맞출 것이라 하도다
3. 이러므로 그들은 아침 구름 같으며 쉬 사라지는 이슬 같으며 타작마당에서 광풍에 날리는 쭉정이 같으며 굴뚝에서 나가는 연기 같으리라
4. 그러나 애굽 땅에 있을 때부터 나는 네 하나님 여호와라 나밖에 네가 다른 신을 알지 말 것이라 나 외에는 구원자가 없느니라
(한절묵상_호세아 13장 3~4절)
우상을 따라가면 망하지만, 영원하신 하나님 안에 거하면 구원을 얻습니다. 에브라임이 우상을 섬기자, 하나님은 그들을 연기같이 사라지게 하십니다. 참된 생명과 능력이 없는 우상은 누구도 구원할 수 없습니다. 유혹으로 우리 마음을 빼앗는 우상을 상대하는 힘은 유일하신 구원자 하나님을 믿는 믿음뿐입니다. 믿음은 눈에 보이는 환경이나 느껴지는 감정에 속지 않고, 늘 하나님만 바라보게 합니다.
5. 내가 광야 마른땅에서 너를 알았거늘
6. 그들이 먹여준 대로 배가 불렀고 배가 부르니 그들의 마음이 교만하여 이로 말미암아 나를 잊었느니라
7. 그러므로 내가 그들에게 사자 같고 길가에서 기다리는 표범 같으니라
8. 내가 새끼 잃은 곰같이 그들을 만나 그의 염통 꺼풀을 찢고 거기서 암사자같이 그들을 삼키리라 들짐승이 그들을 찢으리라
교만은 하나님을 잊게 하고 탐심을 유발해 하나님의 진노를 촉발합니다. 북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에브라임 지파는 하나님께 많은 복을 받았습니다.
에브라임은 이스라엘 여러 지파 가운데 가장 교만했으며, 하나님을 저버리고 바알 우상에 빠져 망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징계를 경험했음에도 그들은 더욱 죄를 고집하고 우상에게 충성했습니다. 그로 인해 그들은 아침 구름이나 이슬같이, 쭉정이나 굴뚝의 연기같이 속히 사라질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애굽에 있을 때부터 그들의 구원자이셨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하나님의 복을 받고 배가 부를 정도로 부유해지니 하나님을 잊어버렸습니다. 복을 받을 때 교만을 경계하고, 복을 주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더 겸손히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 교만해져 하나님 은혜를 잊고 우상을 숭배한 에브라임에게 하나님은 어떻게 하시나요?
– 나를 넘어뜨릴 수 있는 교만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요?
** 하나님을 떠난 백성의 종말(호세아 13장 9절~16절)
9. 이스라엘아 네가 패망하였나니 이는 너를 도와주는 나를 대적함이니라
10. 전에 내가 이르기를 내게 왕과 지도자들을 주소서 하였느니라 네 모든 성읍에서 너를 구원할 자 곧 네 왕이 이제 어디 있으며 네 재판장들이 어디 있느냐
11. 내가 분노하므로 네게 왕을 주고 진노하므로 폐하였노라
12. 에브라임의 불의가 봉함되었고 그 죄가 저장되었나니
13. 해산하는 여인의 어려움이 그에게 임하리라 그는 지혜 없는 자식이로다 해산할 때가 되어도 그가 나오지 못하느니라
14. 내가 그들을 스올의 권세에서 속량하며 사망에서 구속하리니 사망아 네 재앙이 어디 있느냐 스올아 네 멸망이 어디 있느냐 뉘우침이 내 눈앞에서 숨으리라
15. 그가 비록 형제 중에서 결실하나 동풍이 오리니 곧 광야에서 일어나는 여호와의 바람이라 그의 근원이 마르며 그의 샘이 마르고 그 쌓아 둔 바 모든 보배의 그릇이 약탈되리로다
16. 사마리아가 그들의 하나님을 배반하였으므로 형벌을 당하여 칼에 엎드러질 것이요 그 어린아이는 부서 뜨려지며 아이 밴 여인은 배가 갈라지리라
이스라엘이 망하는 이유는 그들을 도우시는 하나님을 배반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을 구원해줄 왕이나 재판장들은 찾아 볼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요구대로 왕을 세우게 허락하셨지만, 진노로 그들을 폐하셨습니다. 북 이스라엘은 209년간(주전 931~722년) 9왕조 19명의 왕이 다스렸습니다. 피의 혁명으로 왕조가 교체된 것이 8회나 됩니다. 이에 해산하지 못하는 여인 같은 패망의 고통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기 백성을 스올의 권세에서, 사망에서 구속하실 분은 하나님뿐입니다(14절). 이 약속의 궁극적 성취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실현됩니다(고전 15:55,57). 성도는 절망과 죽음의 자리에서 예수님께 소망을 두고 살아가야 합니다.
– 불신앙으로 왕을 요구했던 이스라엘 역사는 결국 어떻게 되었나요?
– 나는 연약한 사람이 아닌 진정한 왕이신 하나님만 바라고 의지하나요?
(오늘의 말씀 요약)
에브라임이 바알로 인해 죄짓고 망했는데도 여전히 우상을 만드니, 그들은 연기처럼 사라질 것입니다. 애굽 땅에 있을 때부터 하나님은 그들의 구원자셨으나, 교만해진 그들은 하나님을 잊었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한 백성은 패망하고, 하나님을 배반한 사마리아는 형벌을 당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죄와 사망의 길에 서 있던 저를 영생의 나라로 옮겨 주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제가 배부르고 마음이 교만해져 하나님을 작게 보거나 잊지 않게 하소서. 혹독한 심판에 이르기 전에 제 삶과 신앙을 점검하고 겸손히 돌이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살게 하소서.(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