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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체질을 아시는 하나님(시편 103편 12~18절)
12 동이 서에서 먼 것같이 우리의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으며

(한절 묵상_시편 103편 12절)
하나님은 우리의 어떤 죄든 완벽히 제거하실 수 있는 분입니다. 동과 서가 멀리 떨어져 함께 있을 수 없듯,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자녀에게서 죄를 멀리 옮기십니다. 인간 스스로는 과거의 그림자와 죄책감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용서는 인간의 모든 경험과 기억에 매이지 않는 완전한 용서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행하시는 구원 역사의 결과입니다. 용서받은 자는 죄의 굴레에 더는 매여 살지 않습니다. 용서의 은혜에 감사하며 성결한 삶을 추구합니다.

13 아버지가 자식을 긍휼히 여김같이 여호와께서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나니
14 이는 그가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단지 먼지뿐임을 기억하심이로다
15 인생은 그날이 풀과 같으며 그 영화가 들의 꽃과 같도다
16 그것은 바람이 지나가면 없어지나니 그 있던 자리도 다시 알지 못하거니와
17 여호와의 인자하심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영원부터 영원까지 이르며 그의 의는 자손의 자손에게 이르리니
18 곧 그의 언약을 지키고 그의 법도를 기억하여 행하는 자에게로다

하나님은 우리를 지으신 아버지입니다. 그분은 우리가 연약해서 죄지을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아십니다. 그래서 동이 서에게 먼 것처럼 우리의 죄악을 친히 멀리 옮겨 주십니다. 아버지가 자식을 긍휼히 여기듯이, 하나님은 그분을 경외하는 자를 긍휼히 여기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는 이유는 인간의 체질을 아시기 때문입니다(14절). 영원하신 하나님은 흙으로 만들어진 인간의 연약함을 아십니다. 인생은 풀과 같이 연약하고, 가장 영광스러운 순간도 바람 불면 흩날리는 들꽃처럼 사라져 버립니다. 하나님의 긍휼을 얻길 원한다면 그분을 경외해야 합니다(13,17절).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그분의 언약을 지키고 그분의 법도를 행합니다. 이러한 사람에게 하나님은 영원한 사랑을 보이시며, 그의 자손 대대로 공의를 베푸십니다.

–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긍휼을 베푸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하나님 경외함을 잃지 않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 하나님을 송축하라(시편 103편 19~22절)
19 여호와께서 그의 보좌를 하늘에 세우시고 그의 왕권으로 만유를 다스리시도다
20 능력이 있어 여호와의 말씀을 행하며 그의 말씀의 소리를 듣는 여호와의 천사들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21 그에게 수종 들며 그의 뜻을 행하는 모든 천군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22 여호와의 지으심을 받고 그가 다스리시는 모든 곳에 있는 너희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시편 기자는 온 세상을 향해 하나님을 찬양하자고 제안합니다. 짧은 인생 중에도 온갖 죄를 지으며 살아가는 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시편 기자는 자기 영혼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데서 더 나아가 천군 천사와, 하나님이 지으시고 다스리시는 만물을 향해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선포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찬양이 땅에서 그치지 않고 하늘에까지 확대됩니다. 우리는 인간의 죄성과 인생의 허무함을 인정하고, 이를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으로 극복해야 합니다. 그럴 때 영혼 깊은 곳에서부터 감사와 찬송을 드리게 됩니다.

– 시편 기자는 어떤 대상에게까지 하나님을 송축하라고 선포했나요?
– 나는 입술로만 노래하나요, 영혼 깊은 곳에서부터 하나님을 찬양하나요?

(오늘의 말씀 요약)
아버지가 자식을 긍휼히 여기듯, 하나님은 우리를 긍휼히 여기십니다. 인생이 단지 먼지뿐이며, 풀이나 들꽃같이 덧없음을 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분을 경외하고 언약을 지키는 자에게 인자를 영원토록 베푸십니다. 모든 피조물은 만유의 통치자이신 하나님을 송축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저의 악함과 약함을 낱낱이 아시면서도 용서와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기대어 다시 말씀 앞에 섭니다. 바람처럼 흩날리는 인생을 부여잡지 않고, 영원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의지하게 하소서. 저의 전 존재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한껏 높이며 살게 하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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