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좌의 기초, 의와 공평(시편 97편 1~6절)
1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나니 땅은 즐거워하며 허다한 섬은 기뻐할지어다
2 구름과 흑암이 그를 둘렀고 의와 공평이 그의 보좌의 기초로다
3 불이 그의 앞에서 나와 사방의 대적들을 불사르시는도다
4 그의 번개가 세계를 비추니 땅이 보고 떨었도다
5 산들이 여호와의 앞 곧 온 땅의 주 앞에서 밀랍같이 녹았도다
6 하늘이 그의 의를 선포하니 모든 백성이 그의 영광을 보았도다
97편은 의와 공평으로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입니다. 악하고 불의한 세상에서 사람들은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고 살아갑니다.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것 같을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통치와 섭리는 인간의 생각으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하나님은 죄를 간과하지 않으시는 의로우신 분이지만, 오래 참으시며 악인들이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기다리십니다. 그래서 조급한 우리의 눈에는 하나님이 일하시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반드시 악인들을 심판하십니다. 하나님 보좌의 기초는 ‘의(정의)와 공평’입니다(2절). 하나님의 통치 원리는 ‘힘’이 아니라 ‘의’입니다. 하나님의 침묵은 오래 참으심입니다. 성도는 의로우신 하나님을 의식하며 겸손히 행해야 합니다.
– 하나님 보좌의 기초는 무엇인가요?
–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는 상황에서, 나는 하나님을 의식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나요?
** 악을 미워하는 의인(시편 97편 7~12절)
7 조각한 신상을 섬기며 허무한 것으로 자랑하는 자는 다 수치를 당할 것이라 너희 신들아 여호와께 경배할지어다
8 여호와여 시온이 주의 심판을 듣고 기뻐하며 유다의 딸들이 즐거워하였나이다
9 여호와여 주는 온 땅 위에 지존하시고 모든 신들보다 위에 계시니이다
10 여호와를 사랑하는 너희여 악을 미워하라 그가 그의 성도의 영혼을 보전하사 악인의 손에서 건지시느니라
11 의인을 위하여 빛을 뿌리고 마음이 정직한 자를 위하여 기쁨을 뿌리시는도다
(한절 묵상_시편 97편 10~11절)
거룩하신 하나님은 우리에게 거룩한 삶을 요구하십니다. 악과 불의는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과 충돌합니다. 마음에 악과 불의가 가득한 사람은 결국 하나님을 대적하게 됩니다. 반면 말씀과 성령으로 사는 사람은 악과 불의를 멀리합니다. 거룩함을 추구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악의 유혹과 악인의 횡포에서 건져 주시는 은혜를 베푸십니다. 종말의 때는 악이 기승을 부리는 시대입니다. 성도는 선한 일에는 능숙하고, 악한 일에는 서툰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롬 16:19).
12 의인이여 너희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그의 거룩한 이름에 감사할지어다
하나님이 오셔서 심판하시면 모든 것이 바로잡힙니다. 조각한 신상을 섬기며 헛된 우상을 자랑하던 자들은 모두 수치를 당하게 됩니다. 우상들의 거짓된 정체가 폭로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불의한 세상 가운데서 악을 미워하며 의롭고 정직하게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할까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비결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악을 미워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악을 심판하시고, 의인들을 악인들의 손에서 건지십니다. 하나님은 마음이 정직한 의인들을 위해 빛과 기쁨을 뿌리고 계십니다. 성도는 하나님이 주시는 빛과 기쁨을 누리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악을 미워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내가 세상의 유혹을 뿌리칠 수 있는 힘은 어디에서 나오나요?
(오늘의 말씀 요약)
시편 기자는 의와 공평으로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기뻐하고 즐거워하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불과 번개가 대적을 징계하니, 그분의 의와 영광이 선포됩니다. 우상을 숭배하는 사람은 수치를 당할 것이나, 하나님을 사랑해 악을 미워하는 사람은 그 영혼이 보전되어 악인의 손에서 건짐받을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제가 기쁨과 찬양의 이유가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은혜의 빛을 내리시고 기쁨의 씨앗을 뿌려 주시는 하나님, 제 영혼을 보호하시고 악인의 손에서 건져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정의와 공평의 하나님 앞에서 악을 멀리하며 정직하게 살게 하소서.(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