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나안 땅에서 지은 죄(시편 106편 34~46절)
34 그들은 여호와께서 멸하라고 말씀하신 그 이방 민족들을 멸하지 아니하고
35 그 이방 나라들과 섞여서 그들의 행위를 배우며
36 그들의 우상들을 섬기므로 그것들이 그들에게 올무가 되었도다
37 그들이 그들의 자녀를 악귀들에게 희생 제물로 바쳤도다
38 무죄한 피 곧 그들의 자녀의 피를 흘려 가나안의 우상들에게 제사하므로 그 땅이 피로 더러워졌도다
39 그들은 그들의 행위로 더러워지니 그들의 행동이 음탕하도다
40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맹렬히 노하시며 자기의 유업을 미워하사
41 그들을 이방 나라의 손에 넘기시매 그들을 미워하는 자들이 그들을 다스렸도다
42 그들이 원수들의 압박을 받고 그들의 수하에 복종하게 되었도다
43 여호와께서 여러 번 그들을 건지시나 그들은 교묘하게 거역하며 자기 죄악으로 말미암아 낮아짐을 당하였도다
44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실 때에 그들의 고통을 돌보시며
45 그들을 위하여 그의 언약을 기억하시고 그 크신 인자하심을 따라 뜻을 돌이키사
46 그들을 사로잡은 모든 자에게서 긍휼히 여김을 받게 하셨도다
(한절 묵상_시편 106편 43,46절)
우리의 실패와 연약함은 하나님 은혜를 경험하는 통로입니다. 이스라엘은 죄와 징계, 부르짖음과 구원을 반복했습니다. 하나님이 여러 번 그들을 건지셨지만 그들은 계속해서 교묘하게 거역했고, 결국 비참하게 낮아졌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끝이 아닙니다. 사람의 눈으로 볼 때 낮아짐은 실패와 절망이지만, 하나님의 눈으로 볼 때는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나는 기회입니다. 낮아짐은 새로운 은혜의 시작입니다. 하나님은 그분께 겸손히 나아오는 자를 다시 세우십니다.
시편 기자는 가나안 땅에서 지은 이스라엘의 죄를 회고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가나안 족속을 멸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는 가나안 족속이 지은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그들을 멸하지 않고 그들과 섞여 살면서 우상 숭배에 빠졌습니다. 심지어 자녀들을 우상에게 바치기도 했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이방 민족의 손에 넘기시니, 이스라엘이 원수들의 압제 아래서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여러 번 건져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과거의 경험으로부터 배우지 못하고 거듭 죄악을 저지르며 스스로 낮아졌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부르짖을 때마다 뜻을 돌이켜 그들에게 긍휼을 베푸셨습니다. 하나님은 죄를 징계하시지만, 자기 백성을 변함없이 사랑하십니다. 성도는 영원한 사랑으로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어야 합니다.
–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서 지은 죄는 무엇인가요?
– 수많은 죄를 지었어도 하나님이 여전히 나를 긍휼히 여기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기도와 송영(시편 106편 47~48절)
47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여 우리를 구원하사 여러 나라로부터 모으시고 우리가 주의 거룩하신 이름을 감사하며 주의 영예를 찬양하게 하소서
48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영원부터 영원까지 찬양할지어다 모든 백성들아 아멘 할지어다 할렐루야
이스라엘 역사를 회상한 시편 기자는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그는 자신들이 하나님 이름에 감사하며 찬양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주시길 간구합니다(47절). 이것이 106편의 결론입니다. 성도는 절망스러운 상황에서 탄식하지 말고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말을 잘 하는 사람의 기도가 아니라, 죄악을 씻어 내는 진실한 사람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제4권의 마지막인 106편의 마무리는 송영입니다(48절). 하나님의 사람은 모든 일을 찬송으로 마무리합니다.
– 시편 기자가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기도한 내용은 무엇인가요?
– 나는 절망스러운 상황에서 탄식하나요. 하나님께 기도하나요?
(오늘의 말씀 요약)
이스라엘 조상들은 이방 민족을 멸하라 하신 하나님 명령을 거역하고 우상에게 자녀까지 바쳤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그들을 이방의 손에 넘기셨으나, 그들과의 언약을 기억하시고 그들을 여러 번 건져 주셨습니다. 시편 기자는 이제 자신들을 구원하셔서 주님의 영예를 찬양하게 하시길 간구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제 삶에 놓인 고통이 세상과 벗하며 우상을 섬기는 죄악에서 비롯된 것은 아닌지 돌아봅니다. 지치지 않는 사랑으로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 앞에 엎드려 부르짖게 하소서. 약속의 말씀을 기억하고 뜻을 돌이켜 저를 회복시키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돌리게 하소서.(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