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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오미의 제안(룻기 3장 1~5절)
1 룻의 시어머니 나오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딸아 내가 너를 위하여 안식할 곳을 구하여 너를 복되게 하여야 하지 않겠느냐
2 네가 함께하던 하녀들을 둔 보아스는 우리의 친족이 아니냐 보라 그가 오늘 밤에 타작마당에서 보리를 까불리라
3 그런즉 너는 목욕하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입고 타작마당에 내려가서 그 사람이 먹고 마시기를 다 하기까지는 그에게 보이지 말고
4 그가 누울 때에 너는 그가 눕는 곳을 알았다가 들어가서 그의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우라 그가 네 할 일을 네게 알게 하리라 하니
5 룻이 시어머니에게 이르되 어머니의 말씀대로 내가 다 행하리이다 하니라

(한절 묵상_룻기 3장 4~5절)
도전은 누구에게나 망설여지는 일입니다. 룻이 보아스의 발치 이불 속에 들어가 눕는 행동은 자칫 현숙하지 못한 여인으로 보일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룻은 생소한 환경 속에서도 이스라엘의 풍습을 잘 아는 시어머니의 말을 따릅니다. 룻이 순종하니, 보아스는 그녀의 행동을 ‘인애'(히브리어로 ‘헤세드’)로 받아들입니다(10절). 믿음 안에서 도전해야 할 일이 있을 때는 하나님 섭리를 신뢰하며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합니다.

나오미는 하나님 섭리를 신뢰하며 새로운 미래를 꿈꿉니다. 나오미는 룻이 안식할 처소를 준비하고자 마음먹습니다. 보아스가 ‘기업을 무를 자 중의 하나'(2:20)이기 때문입니다. 나오미는 룻이 보아스에게 나아가 은혜를 구할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3~4절). 룻에게 목욕하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갖추라는 지시는 당시 문화적 상황을 반영한 것이며, 새로운 삶으로의 전환을 상징합니다. ‘그의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눕는다’는 것(4절)은 기업 무를 자에게 보호와 책임을 요청하는 청혼 행위입니다. 새로운 길은 두렵지만, 성도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믿음의 한 걸음을 통해 새로운 길이 열립니다.

– 나오미가 룻에게 제안한 것은 무엇인가요?
– 불확실성 속에서도 내가 하나님 섭리를 신뢰하며 시도할 일은 무엇인가요?

** 룻의 순종과 보아스의 약속(룻기 3장 6~18절)
6 그가 타작마당으로 내려가서 시어머니의 명령대로 다 하니라
7 보아스가 먹고 마시고 마음이 즐거워 가서 곡식 단 더미의 끝에 눕는지라 룻이 가만히 가서 그의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웠더라
8 밤중에 그가 놀라 몸을 돌이켜 본즉 한 여인이 자기 발치에 누워 있는지라
9 이르되 네가 누구냐 하니 대답하되 나는 당신의 여종 룻이오니 당신의 옷자락을 펴 당신의 여종을 덮으소서 이는 당신이 기업을 무를 자가 됨이니이다 하니
10 그가 이르되 내 딸아 여호와께서 네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네가 가난하건 부하건 젊은 자를 따르지 아니하였으니 네가 베푼 인애가 처음보다 나중이 더하도다
11 그리고 이제 내 딸아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네 말대로 네게 다 행하리라 네가 현숙한 여자인 줄을 나의 성읍 백성이 다 아느니라
12 참으로 나는 기업을 무를 자이나 기업 무를 자로서 나보다 더 가까운 사람이 있으니
13 이 밤에 여기서 머무르라 아침에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려 하면 좋으니 그가 그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행할 것이니라 만일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기를 기뻐하지 아니하면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리라 아침까지 누워 있을지니라 하는지라
14 룻이 새벽까지 그의 발치에 누웠다가 사람이 서로 알아보기 어려울 때에 일어났으니 보아스가 말하기를 여인이 타작마당에 들어온 것을 사람이 알지 못하여야 할 것이라 하였음이라
15 보아스가 이르되 네 겉옷을 가져다가 그것을 펴서 잡으라 하매 그것을 펴서 잡으니 보리를 여섯 번 되어 룻에게 지워 주고 성읍으로 들어가니라
16 룻이 시어머니에게 가니 그가 이르되 내 딸아 어떻게 되었느냐 하니 룻이 그 사람이 자기에게 행한 것을 다 알리고
17 이르되 그가 내게 이 보리를 여섯 번 되어 주며 이르기를 빈손으로 네 시어머니에게 가지 말라 하더이다 하니라
18 이에 시어머니가 이르되 내 딸아 이 사건이 어떻게 될지 알기까지 앉아 있으라 그 사람이 오늘 이 일을 성취하기 전에는 쉬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룻은 나오미의 말에 순종해 보아스의 타작마당으로 갑니다. “당신의 옷자락을 펴 당신의 여종을 덮으소서”(9절)라는 말은 자신의 남편이 되어 보호와 책임을 다해 달라는 의미입니다. 룻의 행동은 율법과 전통에 따른 신앙적 요청입니다. 보아스는 룻의 성실함과 효심을 알고, 또 그녀가 ‘현숙한 여인'(히브리어로 ‘에쉐트 하일’)임도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 ‘현숙함’은 사회적,종교적,가정적으로 맡겨진 책임에 대한 신실함을 의미합니다. 보아스는 자신보다 더 가까운 친족이 있기 때문에 그의 권리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는 율법의 절차에 따라 책임 있게 행동하는 면모를 보여 줍니다. 일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책임 있는 선택과 행동 그리고 적법한 절차가 필요합니다.

– 보아스는 룻에게 어떤 약속을 했나요?
– 지금 선택과 행동에 책임을 지기위해 내가 세부적으로 확인하고 살펴야 하는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오늘의 말씀 요약)
나오미의 말에 순종해 룻은 보아스가 누운 곳에 가서 발치 이불을 들치고 눕습니다. 룻은 보아스에게 기업 무를 자이니 그의 옷자락으로 자신을 덮어 달라고 합니다. 보아스는 자신보다 가까운 친족이 거절하면, 책임을 이행하겠다고 약속합니다. 룻은 나오미에게 보아스가 행한 일을 전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제가 어떤 상황에 있든 어떤 모습이든, 끝까지 저를 사랑하시며 책임져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느낍니다. 때로 말씀을 따르는 삶이 제가 생각하는 것보다 안전해 보이지 않더라도 순종하게 하소서. 제 인생이 기도와 섬김을 쉬지 않는, 주님 은혜의 도구로 사용되게 하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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