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 : 바그다드
– 언어 : 아랍어
– 인구 : 45,394,000 명
– 종족 수 : 37 종족
– 가장 큰 종교 : 이슬람 97.7 %
– 기독교 신자 : 0.4 %
2003년 미국 주도의 침공과 독재자 사담 후세인의 축출 이후, 이라크에서는 수니파와 시아파 간의 종파 폭력이 심화되었다.
이로 인해 난민들이 대거 이탈하였으며, 2014년 6월에는 이슬람국가(IS)가 등장하여 칼리프 국가를 자칭하며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
2016년 IS가 점령한 영토 대부분이 재탈환되면서, 기독교인들은 모술 인근의 카라코쉬와 같은 해방된 지역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2020년부터 2023년까지 IS는 민간인, 사회 기반 시설, 방위군을 지속적으로 공격하며 불안을 조성했다.
이라크 헌법(2005년 개정)에 따르면, 이슬람교는 국교로 명시되어 있다.
이에 따라 무슬림들은 종교를 변경하는 것이 사실상 금지되며, 무슬림으로 등록된 여성들은 비무슬림과 결혼할 수 없다.
이라크 내 기독교인 대부분은 북부 쿠르디스탄 지역에 거주하며, 상대적으로 자유롭게 신앙을 실천할 수 있다.
그러나 무슬림 배경에서 개종한 소수의 기독교인들은 심한 박해를 받는다.
특히 이라크 일부 지역에서는 기독교인들이 납치 및 살해의 위협에 노출되어 있으며, 부족 사회, 정부 당국, 극단주의 단체로부터 지속적인 탄압을 받고 있다.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이들은 가족으로부터 가장 큰 압박을 받는다.
그들은 가족 구성원, 부족 지도자, 그리고 사회로부터 위협을 받을 위험이 커서 종종 기독교 신앙을 비밀리에 유지해야 한다.
종교를 바꾸는 행위는 권리 박탈이나 실직 등의 처벌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또한, 기독교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 강간, 성적 학대 등의 인권 침해는 대부분 처벌받지 않으며, 특히 여성들은 이에 대한 사회적 수치심과 결과로 인해 침묵을 강요당한다.
개종한 이들은 가택 연금, 구타, 성희롱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으며, 심지어 “명예” 살인의 위협까지 받을 수 있다.
기도 제목:
1. 이라크 땅에 평안과 안정을 허락하사, 핍박과 어려움으로 집과 고향을 떠난 성도들이 다시 돌아와 그들의 형제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
2. 가정 교회들을 보호하시고 더욱 성장하게 하시며, 성경이 모든 지역에 널리 배포되어 많은 이들이 말씀을 읽고 복음을 접할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
3. 억압과 핍박 속에서도 주님을 찾고자 갈망하는 이들에게 복음이 전파되게 하시고, 그들의 믿음의 고백과 삶을 통해 주께 영광 돌리게 하소서.
[출처: Operation World, 오픈도어, 순교자의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