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Skip to sidebar Skip to footer

부활주일의 기쁨을 경험했지만, 현실은 여전히 무겁고 마음은 식어버린 듯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봄은 찾아왔지만 내 삶은 아직 겨울 같고, 부활의 소망은 머리로만 알 뿐 가슴으로는 멀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엠마오로 향하던 두 제자의 모습이 바로 그러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들었지만 여전히 낙심한 채 예루살렘을 떠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절망 속에 내려가던 그 길 위로 먼저 찾아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꾸짖거나 재촉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의 속도에 맞추어 함께 걸으시며 말씀을 풀어 주셨습니다.
주님은 먼저 상황을 바꾸기보다, 그 상황을 바라보는 제자들의 시선을 새롭게 하셨습니다.
십자가를 실패로만 보던 눈을 하나님의 구원과 영광의 길로 바꾸어 주신 것입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인생을 무너뜨리는 것은 사건 자체보다 그 사건을 해석하는 방식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시 해석될 때, 고난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 되고, 눈물은 헛된 시간이 아니라 우리를 빚으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됩니다.
말씀은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는 능력이 있습니다.

말씀을 들은 제자들은 서로 고백합니다.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그 뜨거움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주님이 여전히 나와 함께하시고 나를 아신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 임하는 생명의 불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즉시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갔습니다.
도망의 길이 사명의 길로 바뀐 것입니다.

혹시 오늘 우리의 마음도 식어 있지는 않습니까?
부활하신 주님은 지금도 우리 삶의 길 위에 함께 걸으십니다.
말씀으로 우리를 다시 일으키시고, 식어버린 가슴에 새 불을 붙이십니다.
이번 한 주, 기도의 자리와 말씀의 자리로 다시 나아가십시오.
주님 안에서 우리의 마음은 다시 뜨거워질 수 있습니다.

Leave a comment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

New Jersey
Harvest Church

주일예배
1부 : 오전 9:00
2부 : 오전 11:00

(유아,유치,유년,중고등부 예배 동시)

청년부예배 : 오후 1:30
English Service : 오후 1:30
주중집회

새벽기도회 : (화-금) 오전 5:30
(토)오전 6:30

금요기도회 : 오후 8:00
교육부 금요 모임 : 오후 8:00

뉴저지 하베스트 교회

담임목사: 정선약

370 Demarest Ave. Closter, NJ 07624

NJ Harvest Church © 2026.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