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이 죄 가운데서 죽는 이유(요한복음 8장 21~27절)
21 다시 이르시되 내가 가리니 너희가 나를 찾다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겠고 내가 가는 곳에는 너희가 오지 못하리라
22 유대인들이 이르되 그가 말하기를 내가 가는 곳에는 너희가 오지 못하리라 하니 그가 자결하려는가
2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아래에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니라
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하였노라 너희가 만일 내가 그인줄 믿지 아니하면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25 그들이 말하되 네가 누구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처음부터 너희에게 말하여 온 자니라
26 내가 너희에게 대하여 말하고 판단할 것이 많으나 나를 보내신 이가 참되시매 내가 그에게 들은 그것을 세상에 말하노라 하시되
(한절 묵상_요한복음 8장 25~26절)
예수님은 하나님이 보내신 하나님 아들이십니다. 예수님은 ‘말씀’이시며(1:1), 그분은 하나님께 들은 말씀을 하십니다. 예수님 말씀은 곧 하나님 말씀입니다. 유대인들은 눈이 가려져 있어서 이를 알지 못했습니다. 주님은 지금도 여전히 말씀하십니다. 성경을 통해 하나님 자녀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성도는 성경을 읽을 때, 하나님이 나를 위해 주시는 말씀을 듣는다는 자세로 읽어야 합니다. 그럴 때 구원의 주님을 믿게 되고 영생에 이르는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27 그들은 아버지를 가리켜 말씀하신 줄을 깨닫지 못하더라
진리를 눈앞에 두고도 깨닫지 못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보고도 배척하고 믿지 않는 자들이 그러합니다. 그들은 결국 자신들의 죄 가운데서 죽을 것입니다(21,24절). 예수님이 가시는 곳인 부활의 세계, 영생의 세계에 그들은 결코 갈수 없습니다(21절). 그들은 아래에서 태어났고 땅에 속한 자들이기 때문입니다(23절). 땅에 속한 자들이기에 세상에 있는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요일 2:16)에 골몰하다가 죄 가운데서 죽는 것입니다. 그들은 처음부터 예수님이 전하신 진리의 말씀에 귀 기울이지 않은 자들입니다(25절). 결국 그들은 자신들을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도 모르고,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도 모르기에 멸망당하고 맙니다.
– 사람들이 자신들의 죄 가운데서 죽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가족과 동료가 죄 가운데서 죽지 않도록 내가 도울 일은 무엇인가요?
** 하나님이 예수님과 함께하시는 이유(요한복음 8장 28~30절)
28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인자를 든 후에 내가 그인 줄을 알고 또 내가 스스로 아무것도 하지 아니하고 오직 아버지께서 가르치신 대로 이런 것을 말하는 줄도 알리라
29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하시도다 나는 항상 그가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
30 이 말씀을 하시매 많은 사람이 믿더라
예수님은 높이 들려 올려지신 후 영광을 취하실 것입니다. 곧 십자가 죽음으로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고 부활하셔서 하나님 우편에 앉으실 것입니다. 그때에야 사람들이 예수님을 하나님이 보내신 그리스도로 알고 믿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스스로 아무것도 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이 가르치신 것을 말씀하시며 하나님의 섭리를 드러내십니다(28절). 예수님은 항상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십니다(29절). 그러기에 십자가 죽음 앞에서도 하나님 뜻을 따르십니다(막 14:36). 하나님은 그런 예수님과 늘 함께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 뜻을 따르며 그분이 기뻐하시는 일을 할 때 하나님은 우리와 동행하십니다.
– 하나님이 예수님과 항상 함께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전능하신 하나님이 항상 함께하시면 내 삶은 어떻게 변화할까요?
(오늘의 말씀 요약)
예수님은 유대인들에게 자신이 가는 곳에 그들이 오지 못한다고 하십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그들은 죄 가운데서 죽을 것입니다. 인자가 들려 올려질 때에야 그들은 예수님이 아버지께서 가르쳐 주신 대로 말한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예수님은 항상 아버지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십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제 마음이 딱딱하게 굳어져서 거듭 말씀하시는 진리의 음성을 듣고도 깨닫지 못할까 두렵습니다. 날마다 성령 충만함으로 채워 주님을 온전히 알아 가는 환희를 누리게 하소서.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선택하고 순종함으로 주님이 함께하심을 드러내게 하소서.(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