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 자녀가 되는 권세(요한복음 1장 9~13절)
9.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10.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11.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13.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예수 그리스도는 구원의 참빛 곧 유일한 빛이십니다. 그분은 참빛을 모든 사람에게 비추어 사랑과 생명으로 충만하게 하시고자, 육신을 입고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러나 어둠 가운데 있는 세상은 불신,두려움,정죄 등으로 구원의 참빛을 가로막습니다. 창조자이신 구원자를 알아보지 못하게 하고 영접하지도 못하게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 은혜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은혜로 참빛을 소망하면 성육신하신 구원자를 영접할 수 있고, 그 분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와 복을 누립니다.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 자녀가 되는 일은 혈통이나 육정이나 사람의 뜻으로 되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주권적 은혜로 됩니다.
– 하나님 자녀가 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 내가 예수님을 영접하고 하나님 자녀가 된 것은 어떻게 이루어졌나요?
** 은혜와 진리(요한복음 1장 14~18절)
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한절 묵상_요한복음 1장 14절)
우리 가운데 오신 예수님은 ‘말씀’이십니다(1:1). 하나님은 어둠에 속한 백성을 빛으로 이끄시기 위해 육신을 입으신 말씀 곧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은 이제까지 선지자와 랍비등을 통해 전해진 말씀과는 현격히 다른 ‘권위 있는 말씀’으로 진리를 가르치십니다(마 7:28~29). 예수님만이 하나님을 계시하는 참된 진리시며, 예수님 안에서만 하늘의 은혜를 충만하게 누릴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것의 모든 것’ 이십니다.
15. 요한이 그에 대하여 증언하여 외쳐 이르되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시는 이가 나보다 앞선 것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한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 하니라
16.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
17.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어진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18.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하나님 아들이 이 땅에 오신 이유는 우리를 죄와 죽음에서 구원하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 아들이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셔서 우리 가운데 거하십니다(14절). 그러기에 우리는 존엄하신 하나님의 영광을 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영광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나타내며, 아들의 영광임과 동시에 아버지를 보여주는 영광입니다. 이러한 영광을 보고 누리는 것이 ‘은혜’며, 우리는 이러한 영광을 보고 ‘진리’를 깨닫게 됩니다. ‘은혜와 진리’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고, 그분 안에서 완전한 조화를 이루고 충만해집니다. 날마다 주님의 영광을 보면서 은혜와 진리 안에 살아가는 성도는 복됩니다. 그러한 삶을 소망한다면 날마다 말씀을 가까이하고 묵상하면 됩니다.
– 요한이 목격한 독생자의 영광은 어떠했나요?
– 나는 어떻게 날마다 주님의 영광을 보고 은혜와 진리 안에 거하는 삶을 살 수 있을까요?
(오늘의 말씀 요약)
참빛이 세상에 와서 각 사람을 비추나 세상은 그를 알지 못했습니다. 그를 영접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십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는 분의 영광은 하나님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합니다. 율법은 모세를 통해,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왔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하나님을 볼 수도, 가까이할 수도 없었던 죄인인 저를 위해 친히 인간으로 오셔서 함께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모든 이를 자녀 삼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따르며 하나님 영광을 보게 하소서.(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