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속해서 경고하신 하나님(열왕기하 17:13~18)
13. 여호와께서 각 선지자와 각 선견자를 통하여 이스라엘과 유다에게 지정하여 이르시기를 너희는 돌이켜 너희 악한 길에서 떠나 나의 명령과 율례를 지키되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명령하고 또 내 종 선지자들을 통하여 너희에게 전한 모든 율법대로 행하라 하셨으나
14. 그들이 듣지 아니하고 그들의 목을 곧게 하기를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믿지 아니하던 그들 조상들의 목같이 하여
15. 여호와의 율례와 여호와께서 그들의 조상들과 더불어 세우신 언약과 경계하신 말씀을 버리고 허무한 것을 뒤따라 허망하며 또 여호와께서 명령하사 따르지 말라 하신 사방 이방 사람을 따라
16.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모든 명령을 버리고 자기들을 위하여 두 송아지 형상을 부어 만들고 또 아세라 목상을 만들고 하늘의 일월성신을 경배하며 또 바알을 섬기고
17. 또 자기 자녀를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며 복술과 사술을 행하고 스스로 팔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그를 격노하게 하였으므로
18.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심히 노하사 그들을 그의 앞에서 제거하시니 오직 유다 지파 외에는 남은 자가 없으니라
하나님은 우리가 죄에서 돌이키도록 말씀과 사람을 통해 경고하십니다. 하나님은 북 이스라엘 백성이 악에서 돌이켜 말씀을 지켜 행하도록, 그래서 생명과 복을 누리도록 끊임없이 선지자들을 보내 그들에게 경고하셨습니다. 열왕기와 선지서가 이를 증명합니다. 엘리야와 엘리사 선지자는 놀라운 기적을 많이 행하며 백성이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려고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아모스와 호세아 선지자도 북 이스라엘의 멸망을 경고하며, 회개하고 돌아오라고 외쳤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왕과 백성은 하나님께로 돌이키지 않았고 온갖 허무한 우상을 섬겼습니다. 하나님 백성은 적의 공격이나 환경의 어려움 때문에 망하지 않습니다. 오직 불신앙으로 망합니다.
– 하나님의 경고에 북 이스라엘 왕과 백성은 어떻게 반응했나요?
– 나의 죄를 깨우치시는 하나님의 경고는 무엇인가요?
** 자기 백성을 버리신 하나님(열왕기하 17:19~23)
19. 유다도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사람들이 만든 관습을 행하였으므로
20.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온 족속을 버리사 괴롭게 하시며 노략꾼의 손에 넘기시고 마침내 그의 앞에서 쫓아내시니라
21. 이스라엘을 다윗의 집에서 찢어 나누시매 그들이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을 왕으로 삼았더니 여로보암이 이스라엘을 몰아 여호와를 떠나고 큰 죄를 범하게 하매
22. 이스라엘 자손이 여로보암이 행한 모든 죄를 따라 행하여 거기서 떠나지 아니하므로
23. 여호와께서 그의 종 모든 선지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대로 드디어 이스라엘을 그 앞에서 내쫓으신지라 이스라엘이 고향에서 앗수르에 사로잡혀 가서 오늘까지 이르렀더라
북 이스라엘의 죄는 유다에도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특히 아합 가문의 악행과 우상 숭배가 유다 왕들에게 악영향을 끼쳤습니다. 북 이스라엘은 다윗 왕가의 죄 때문에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여로보암은 자신을 왕으로 세우신 하나님 은혜를 잊고서 백성을 이끌고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그러자 결국 하나님이 그들을 내 쫓으신 것입니다(21~23절). 금송아지를 만들어 백성을 죄에 빠뜨린 여로보암의 죄악은 북 이스라엘 멸망에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그의 앞에서 쫓아내시니라'(20절), ‘그 앞에서 내쫓으신지라'(23절)라는 표현은 멸망이 하나님께 대한 불순종의 징벌임을 분명히 나타냅니다. 불순종에는 징벌이, 순종에는 축복이 따릅니다.
– 북 이스라엘의 죄는 유다에 어떤 영향을 끼쳤나요?
– 나는 어떤 경우에 좋은 영향보다 나쁜 영향에 쉽게 물드나요?
(오늘이 말씀 요약)
하나님은 선지자와 선견자를 통해 북 이스라엘과 유다에게 악한 길에서 떠나 모든 율법대로 행하라 명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듣지 않고 하나님의 명령과 언약을 버리고 우상을 섬겼습니다. 이에 하나님이 노하셔서 그들을 내쫓으십니다. 북 이스라엘 백성은 앗수르에 포로로 사로잡혀 갑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말씀을 통해 제게 위험 신호를 보내실 때, 즉각 깨달아 돌이키게 하소서. 마음이 연약해서 죄를 지었다는 핑계와 자기 합리화 뒤에 숨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 말씀이기에 마땅히 순종하는 믿음의 결단을 하게 하소서. 순종함으로 하나님과 친밀하게 동행하게 하소서.(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