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한 포도원 농부의 비유(마태복음 21장 33~42절)
33 다른 한 비유를 들으라 한 집주인이 포도원을 만들어 산울타리로 두르고 거기에 즙 짜는 틀을 만들고 망대를 짓고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갔더니
34 열매 거둘 때가 가까우매 그 열매를 받으려고 자기 종들을 농부들에게 보내니
35 농부들이 종들을 잡아 하나는 심히 때리고 하나는 죽이고 하나는 돌로 쳤거늘
36 다시 다른 종들을 처음보다 많이 보내니 그들에게도 그렇게 하였는지라
37 후에 자기 아들을 보내며 이르되 그들이 내 아들은 존대하리라 하였더니
38 농부들이 그 아들을 보고 서로 말하되 이는 상속자니 자 죽이고 그의 유산을 차지하자 하고
39 이에 잡아 포도원 밖에 내쫓아 죽였느니라
(한절 묵상_마태복음 21장 38~39절)
인간에게 있는 악의 본성은 끝이 없습니다. 예수님 비유에 등장하는 포도원 농부들의 악행은 주인의 아들을 죽이는 데까지 나아갔습니다.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의 불순종은 결국 하나님 아들을 죽이는 데까지 나아가게 됩니다. 내 안의 작은 악을 방치하면 마침내 큰 죄로 이어집니다. 탐욕스러운 죄의 본성을 제어하는 것은 인간의 힘과 의지로 안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의 능력을 날마다 의지할 때, 육신의 욕심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40 그러면 포도원 주인이 올 때에 그 농부들을 어떻게 하겠느냐
41 그들이 말하되 그 악한 자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은 제때에 열매를 바칠 만한 다른 농부들에게 세로 줄지니이다
4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하도다 함을 읽어 본 일이 없느냐
예수님은 종교 지도자들에게 악한 포도원 농부 비유를 들려주십니다. 비유에서 포도원은 주인이 농부들에게 세 주어 맡긴 것입니다. 그런데 농부들은 자신들이 주인 되어 포도원을 차지하고자 주인이 보낸 종들을 박대하고 때리고 죽입니다(35~36절). 욕망에 눈먼 그들은 주인과의 약속을 저버리고 결국 상속자인 주인의 아들마저 죽입니다(37~39절). 이 비유는 예수님에 대한 예언을 담고 있습니다. 농부들이 주인의 아들을 포도원 밖으로 내쫓아 죽였듯이, 종교 지도자들은 하나님 아들이신 예수님을 예루살렘성 밖에서 죽일 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과 세속적인 욕망 사이에서 갈등할 때가 있습니다. 욕망을 지속적인 회개로 다스리지 않는 삶은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 악한 포도원 농부들이 주인의 아들까지 죽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 지속적인 회개로 다스려야 하는 내 안의 욕망은 무엇인가요?
** 하나님 나라를 빼앗기는 자들(마태복음 21장 43~46절)
4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너희는 빼앗기고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이 받으리라
44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그를 가루로 만들어 흩으리라 하시니
45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예수의 비유를 듣고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
46 잡고자 하나 무리를 무서워하는 이는 그들이 예수를 선지자로 앎이었더라
하나님 뜻을 외면하고 욕망에 눈먼 종교 지도자들은 심판의 경고를 듣습니다. 그들은 하나님 나라를 빼앗길 것이고, 그 나라는 열매 맺는 백성이 받을 것입니다(43절). 하나님 백성은 먼저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해야 합니다(6:33). 그런데 성도가 자신의 왕국을 세우려 한다면, 결국 하나님 나라는 다른 이들에게 맡겨질 것입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의 비유가 자신들을 가리켜 하시는 말씀인 줄 압니다(45절).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하기보다 대중을 무서워합니다(46절). 우리도 말씀을 듣고 회개하기보다 하나님의 경고를 외면할 때가 있습니다. 경고의 말씀을 들을 때 돌이키는 것이 지혜로운 태도입니다.
– 예수님은 사명을 망각한 종교 지도자들에게 무엇을 경고하셨나요?
– 나를 향한 경고의 말씀 앞에 나는 어떻게 반응하나요?
(오늘의 말씀 요약)
예수님이 다른 한 비유를 드십니다. 집주인이 농부들에게 포도원을 세주고 타국에 갔는데, 추수 때 열매를 받으려 종들을 보내니 농부들이 종들과 주인의 아들까지 죽입니다. 집주인이 돌아오면 악한 농부들을 진멸할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이 받을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스스로 주인 되고자 한 농부들의 비유를 보며, 제가 예수님을 주인으로 인정하지 않을 때 완악했음을 깨닫습니다. 말씀으로 제 안을 비추어 죄를 철저히 회개하고,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게 하소서.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천국 시민으로 살아가게 하소서.(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