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을 버리지 않으심(로마서 11장 1~5절)
1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버리셨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나도 이스라엘인이요 아브라함의 씨에서 난 자요 베냐민 지파라
2 하나님이 그 미리 아신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셨나니 너희가 성경이 엘리야를 가리켜 말한 것을 알지 못하느냐 그가 이스라엘을 하나님께 고발하되
3 주여 그들이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으며 주의 제단들을 헐어 버렸고 나만 남았는데 내 목숨도 찾나이다하니
4 그에게 하신 대답이 무엇이냐 내가 나를 위하여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한 사람 칠천 명을 남겨 두었다 하셨으니
5 그런즉 이와 같이 지금도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느니라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버렸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버리지 않으십니다. 바울은 한때 잘못된 열정으로 그리스도인들을 박해했으나 하나님은 그를 버리지 않으시고 구원해 주셨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미리 아신 자기 백성(이스라엘)을 버리지 않으십니다. 엘리야는 “이세벨이 주님의 선지자를 모두 죽이고 저만 남았는데, 제 목숨도 찾습니다.”라고 하소연했습니다(3절; 왕상 19:10). 하나님은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않은 칠천 명을 남겨두었다.”라고 하셨습니다(4절; 왕상 19:18). 하나님은 지금도 신실한 자들을 남겨 두십니다. 세상이 아무리 어두워도 믿음의 사람들이 남아 있기에 성도는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버리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바울은 어떻게 설명했나요?
– 하나님이 허물 많은 나를 버리지 않으심을 나는 확신하나요?
** 완악해진 이스라엘(로마서 11장 6~10절)
6 만일 은혜로 된 것이면 행위로 말미암지 않음이니 그렇지 않으면 은혜가 은혜 되지 못하느니라
7 그런즉 어떠하냐 이스라엘이 구하는 그것을 얻지 못하고 오직 택하심을 입은 자가 얻었고 그 남은 자들은 우둔하여졌느니라
8 기록된바 하나님이 오늘까지 그들에게 혼미한 심령과 보지 못할 눈과 듣지 못할 귀를 주셨다 함과 같으니라
9 또 다윗이 이르되 그들의 밥상이 올무와 덫과 거치는 것과 보응이 되게 하시옵고
10 그들의 눈은 흐려 보지 못하고 그들의 등은 항상 굽게 하옵소서 하였느니라
이스라엘 사람 가운데 은혜로 택하심믈 입은 소수는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대다수는 완악함으로 구원을 얻지 못했습니다. 바로의 예와 같이, 하나님의 심판은 완악한 이들을 내버려두시는 것입니다(9:17~18). 모세 시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많은 기적을 경험하면서도 혼미한 심령과 보지 못할 눈과 듣지 못할 귀를 받아서 깨닫지 못했던 것처럼(신 29:4), 예수님 시대 이스라엘 사람들도 많은 기적을 경험하고 복음을 들었음에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들이 누리며 추구하는 세상적인 밥상(관심사)이 복음을 가로막는 올무와 덫이 되었습니다(시 69:22). 성도는 세상에 마음을 두지 말고 말씀을 깨닫는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복을 누립니다.
– 구원을 얻지 못한 대다수 이스라엘 사람의 영적 상태는 어떠했나요?
–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이를 위해 나는 어떻게 기도하고 권면해야 할까요?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않으십니다. 엘리야 시대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7천 명을 남기신 것처럼 이스라엘 중에도 은혜로 택하신 자들을 남기십니다. 이스라엘은 은혜로 된 것을 얻지 못했고, 오직 택하심을 받은 자가 그것을 얻었습니다.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은 우둔해졌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택하신 백성을 결코 버리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찬양합니다. 제 완악함을 속속들이 아시면서도 저를 선택하시고, 지금까지 인도하신 기적 같은 은혜에 감사합니다. 제가 말씀을 깨닫기에 우둔해지지 않고 믿음을 지켜, 하나님 영광을 위해 남은 자 되게 하소서.(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