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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제 아이들이 탁구 치는 모습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처음에는 엉뚱한 방향으로 휘두르기 일쑤였지만, 자꾸 치다 보니 이제는 랠리도 이어가고 스파이크도 곧잘 합니다.
그런데 저는 매일 탁구대를 봐도 직접 치지 않으니 실력은 전혀 늘지 않았습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배에 참석하고 말씀을 많이 들어도, 삶 속에서 그 말씀을 직접 붙잡고 실천하지 않으면 결코 자라지 않습니다.
구경꾼으로 남아 있을 때는 변화가 없습니다.
말씀을 살아내는 순간에 비로소 성장이 시작됩니다.

성경은 젖만 찾는 어린아이 신앙을 경고합니다.
말씀을 경험하지 못하면 작은 시험에도 쉽게 흔들립니다.
하지만 성숙한 신앙인은 상황이 어렵고 유혹이 있어도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면 단호히 거절할 줄 압니다.
신앙의 성장은 신앙의 연수가 아니라 말씀을 삶으로 살아낸 경험에서 나옵니다.
말씀 앞에서 무너지고 다시 일어나 본 사람, 회개와 순종을 훈련한 사람이 바로 단단한 음식을 먹는 신앙인입니다.

1. 변화의 시작
신앙의 성장은 작은 변화에서 출발합니다.
성령께서 우리 안에 죄를 죄로 보게 하시고, 하나님을 향한 갈망을 일으키실 때 작은 결단이 껍질을 깨뜨리는 순간이 됩니다.

2. 넘어짐의 극복
아이가 수천 번 넘어지며 걷게 되듯, 신앙도 실패 속에서 자랍니다.
다윗처럼 죄 앞에서 철저히 회개하고 다시 일어설 때, 눈물이 우리를 더욱 하나님께 묶어줍니다.

3. 공동체 속의 성장
신앙은 혼자서는 성숙할 수 없습니다.
공동체 안에서 서로 격려하고 기도의 짐을 함께 질 때 믿음은 더욱 단단해집니다.
이번에 시작하는 마을 모임이 바로 그런 자리입니다. 말씀 안에서 삶을 나누고 서로를 세우는 훈련의 장이 될 것입니다.

혹시 여전히 어린아이 신앙에 머물러 계십니까?
변화를 선택하시고, 넘어짐 속에서도 다시 일어서며, 공동체와 함께 주님을 따라가시길 바랍니다.

신앙은 머리로 아는 지식이 아니라, 삶의 현장에서 말씀을 따라 변하고 훈련하는 여정입니다.
그 길에서 우리는 단단한 음식을 먹는 성숙한 신앙인으로 자라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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