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에스겔 18장 21~24절)
21 그러나 악인이 만일 그가 행한 모든 죄에서 돌이켜 떠나 내 모든 율례를 지키고 정의와 공의를 행하면 반드시 살고 죽지 아니할 것이라
22 그 범죄한 것이 하나도 기억함이 되지 아니하리니 그가 행한 공의로 살리라
23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어찌 악인이 죽는 것을 조금인들 기뻐하랴 그가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 사는 것을 어찌 기뻐하지 아니하겠느냐
24 만일 의인이 돌이켜 그 공의에서 떠나 범죄하고 악인이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대로 행하면 살겠느냐 그가 행한 공의로운 일은 하나도 기억함이 되지 아니하리니 그가 그 범한 허물과 그 지은 죄로 죽으리라
하나님은 악인이 죽는 것을 하나도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악인이 돌이켜 사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악인이 돌이켜 의롭게 살기만 하면, 그가 과거에 지은 죄는 기억되지 않고 자신의 의로 인해 반드시 살 것입니다. 반면 의인이 자신의 의를 버리고 악을 행한다면, 그가 과거에 행한 의로운 일은 기억되지 않고 자신의 죄로 죽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은 죄를 지어 죽는 것이 아니라, 돌이켜 선을 행하고 사는 것입니다. 이는 조상들의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다며 좌절하던 포로 공동체에 소망의 말씀이 되었습니다. 그들에게는 아직 기회가 있습니다. 잘못된 삶을 돌이켜 하나님 뜻을 행한다면 반드시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향해 돌이키는 사람은 하나님이 살리십니다.
– 하나님이 진정으로 기뻐하시는 일은 무엇인가요?
– 죄를 멀리하고 말씀대로 살려고 힘쓰는 나의 모습을 하나님은 어떻게 보실까요?
** 죄에서 돌이켜 살라(에스겔 18장 25~32절)
25 그런데 너희는 이르기를 주의 길이 공평하지 아니하다 하는도다 이스라엘 족속아 들을지어다 내 길이 어찌 공평하지 아니하냐 너희 길이 공평하지 아니한 것이 아니냐
26 만일 의인이 그 공의를 떠나 죄악을 행하고 그로 말미암아 죽으면 그 행한 죄악으로 말미암아 죽는 것이요
27 만일 악인이 그 행한 악을 떠나 정의와 공의를 행하면 그 영혼을 보전하리라
28 그가 스스로 헤아리고 그 행한 모든 죄악에서 돌이켜 떠났으니 반드시 살고 죽지 아니하리라
29 그런데 이스라엘 족속은 이르기를 주의 길이 공평하지 아니하다 하는도다 이스라엘 족속아 나의 길이 어찌 공평하지 아니하냐 너의 길이 공평하지 아니한 것 아니냐
30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너희 각 사람이 행한 대로 심판할지라 너희는 돌이켜 회개하고 모든 죄에서 떠날지어다 그리한즉 그것이 너희에게 죄악의 걸림돌이 되지 아니하리라
31 너희는 너희가 범한 모든 죄악을 버리고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할지어다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어찌하여 죽고자 하느냐
32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죽을 자가 죽는 것도 내가 기뻐하지 아니하노니 너희는 스스로 돌이키고 살지니라
하나님은 포로 공동체를 향해 죄에서 돌이켜 살라고 명하십니다. 포로 공동체는 아버지의 죄로 인해 아들이 고통받는 것처럼, 조상들의 죄 때문에 자신들이 포로가 되었다며 좌절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방식이 공평하지 않다며 하나님을 오해했고, 상황을 바꿀 길이 없다며 체념했습니다. 하나님은 절망에 빠진 이들에게 분명한 소망의 메시지를 주십니다. “나는 각 사람이 행한 대로 심판한다. 그러니 죄에서 떠나라.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하라. 스스로 돌이키고(회개하고) 살라.” 죄에서 돌이키면 반드시 살아나고 회복된다면 약속해 주십니다. “돌이켜 살라!”라는 명령은 하나님 백성이 기억할 소망의 말씀입니다.
– 포로 공동체는 하나님을 어떻게 오해했나요?
– 하나님에 대한 오해를 버리고 내가 믿음으로 취할 말씀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은 악인이 죄에서 돌이켜 사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의인의 공의를 떠나 죄악을 행하면 그로 인해 죽고, 악인이 악을 떠나 공의를 행하면 삽니다. 이러한 주님의 길은 공평합니다. 하나님은 각 사람이 행한 대로 심판하시기에 스스로 죄를 버리고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해서 죽지 말고 살라 하십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가증한 악인의 길에서 돌이켜 생명을 얻으라는 하나님의 간절한 음성을 듣습니다. 아무리 무겁고 깊은 죄일지라도 회개하면 용서하시는 하나님께 숨김없이 고하게 하소서. 공의의 하나님 앞에 서는 그날까지 늘 말씀으로, 기도로 제 마음과 영이 새롭게 변화되게 하소서.(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