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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라도의 판결(요한복음 19장 14~16절)
14 이날은 유월절의 준비일이요 때는 제육시라 빌라도가 유대인들에게 이르되 보라 너희 왕이로다
15 그들이 소리 지르되 없이하소서 없이하소서 그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빌라도가 이르되 내가 너희 왕을 십자가에 못 박으랴 대제사장들이 대답하되 가이사외에는 우리에게 왕이 없나이다 하니

(한절 묵상_요한복음 19장 15절)
예수님 당시 유대인들은 로마로부터 자신들을 해방시켜 줄 메시아를 기다렸습니다. 예수님이 오셔서 수많은 표적과 말씀으로 하나님 아들의 정체성을 드러내셨지만,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죽이길 꾀했습니다. 심지어 대제사장들은 “가이사 외에는 왕이 없습니다.”라고 소리쳤습니다. 하나님을 섬긴다는 자들이 로마 황제를 자신들의 왕으로 인정한 것입니다. 진정한 왕은 인간적 필요와 유익에 따라 바뀌지 않습니다. 나의 마음이 어떤 왕을 향하고 있는지 살펴야 합니다.

16 이에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도록 그들에게 넘겨주니라

예수님의 십자가형 선고는 짧은 시간에 이루어졌습니다. 예수님의 체포 시간을 목요일 저녁 9~12시경이라 추정하면, 빌라도의 선고 시간은 금요일 낮 12시경이기에(14절,제육시) 이 일은 불과 15시간 이내에 이루어진 즉결 재판인 셈입니다. 참된 왕을 외면한 대제사장들은 가이사 외에는 왕이 없다고 외치며(15절) 로마에 대한 철저한 복종을 내세웁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권력자들의 악한 행동을 인류 구원을 위한 선한 역사로 바꾸십니다.

– 대제사장들이 가이사에 대한 충성을 빌라도에게 강조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내 주변에서 바른 판단을 흔드는 요소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요한복음 19장 17~22절)
17 그들이 예수를 맡으매 예수께서 자기의 십자가를 지시고 해골(히브리 말로 골고다)이라 하는 곳에 나가시니
18 그들이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을새 다른 두 사람도 그와 함께 좌우편에 못 박으니 예수는 가운데 있더라
19 빌라도가 패를 써서 십자가 위에 붙이니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이라 기록되었더라
20 예수께서 못 박히신 곳이 성에서 가까운 고로 많은 유대인이 이 패를 읽는데 히브리와 로마와 헬라 말로 기록되었더라
21 유대인의 대제사장들이 빌라도에게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라 쓰지 말고 자칭 유대인의 왕이라 쓰라 하니
22 빌라도가 대답하되 내가 쓸 것을 썼다 하니라

십자가형은 잔인한 사형 방법입니다. 이것은 페르시아인이 고안하고, 카르타고인이 발전시켰으며, 로마인이 완성 했다고 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해골’이라는 뜻)로 오르십니다. 이때 십자가의 가로 기둥(파티불룸)을 지고 가셨을 것입니다. 골고다 언덕에는 세로 기둥(스티페스)이 준비되어 있었을 것입니다. 골고다에서 군인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습니다(18절). 가로 기둥에 예수님의 양쪽 손목 윗부분을 못 박고, 발은 한 발 위에 다른 발을 올려놓고 못 박았을 것입니다. 다음으로 히브리와 로마와 헬라 말로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19절)이라고 쓴 패를 붙였을 것입니다. 희롱조의 패지만, 이는 예수님이 인류의 왕이심을 알리는 글입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도록 십자가를 똑바로 세웠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혐오와 저주의 상징인 십자가 죽음을 통해 죄 문제를 해결하시고 우리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셨습니다.

– 예수님이 혐오스러운 십자가 형벌을 오롯이 감당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 지금 내가 겪는 고난은 예수님의 고난에 비하면 어는 정도인가요?

(오늘의 말씀 요약)
빌라도는 가이사 외에는 왕이 없다는 유대인들의 외침에 굴복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도록 넘겨줍니다.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로 가신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 다른 두 사람도 양옆 십자가에 못 박히십니다. 빌라도가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이라 기록한 패를 십자가 위에 붙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시기심에 눈멀어 하나님의 약속이 눈앞에 있어도 보지 못한 저를 용서하소서. 만왕의 왕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뿐임을 선포합니다. 세상과 악이 이긴 것 같은 순간에도 하나님의 계획은 이루어지며, 하나님의 승리가 이미 저희에게 주어졌음을 늘 기억하게 하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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