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전을 수리하는 요시야(열왕기하 22:1~7)
1. 요시야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팔 세라 예루살렘에서 삼십일 년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여디다요 보스갓 아다야의 딸이더라
2. 요시야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길로 행하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더라
3. 요사야왕 열여덟째 해에 왕이 므술람의 손자 아살리야의 아들 서기관 사반을 여호와의 성전에 보내며 이르되
4. 너는 대제사장 힐기야에게 올라가서 백성이 여호와의 성전에 드린 은 곧 문 지킨 자가 수납한 은을 계산하여
5. 여호와의 성전을 맡은 감독자의 손에 넘겨 그들이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작업자에게 주어 성전에 부서진 것을 수리하게 하되
6. 곧 목수와 건축자와 미장이에게 주게 하고 또 재목과 다듬은 돌을 사서 그 성전을 수리하게 하라
7. 그러나 그들의 손에 맡긴 은을 회계하지 말지니 이는 그들이 진실하게 행함이니라
아몬의 뒤를 이어 요시야가 유다 왕이 됩니다. 8세라는 어린 나이에 왕이 되었음에도 요시야는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해 다윗의 길로 행하며 좌우로 치우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그는 왕위에 오른 지 18년(26세)이 되던 해에 성전 수리를 명령합니다. 대제사장 힐기야는 백성이 드린 은을 모아 감독관에게 건네주고, 성전 수리에 대한 전반적인 일은 감독관이 맡아서 합니다. 감독관은 목수와 건축자 등 작업자들에게 돈을 주어 성전을 수리하게 합니다. 왕이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니, 성전을 수리하는 이들도 비용을 회계할 필요가 없을 만큼 진실하게 행합니다. 요시야의 성전 수리는 유다 백성을 하나님 중심의 신앙인으로 서게 하는 시작이 됩니다.
– 요시야는 하나님께 어떤 평가를 받았나요?
– 하나님 중심의 신앙인으로 서기 위해 내 삶에서 수리하고 회복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 성전에서 율법책을 발견함(열왕기하 22:8~11)
8. 대제사장 힐기야가 서기관 사반에서 이르되 내가 여호와의 성전에서 율법책을 발견하였노라 하고 힐기야가 그 책을 사반에게 주니 사반이 읽으니라
9. 서기관 사반이 왕에게 돌아가서 보고하여 이르되 왕의 신복들이 성전에서 찾아낸 돈을 쏟아 여호와의 성전을 맡은 감독자의 손에 맡겼나이다 하고
10. 또 서기관 사반이 왕에게 말하여 이르되 제사장 힐기야가 내게 책을 주더이다 하고 사반이 왕의 앞에서 읽으매
11. 왕이 율법책의 말을 듣자 곧 그의 옷을 찢으니라
요시야가 성전을 수리하는 선한 일을 시작하자 하나님의 큰 은혜를 주십니다. 성전에서 하나님 사랑과 공의를 담은 율법책을 발견하게 하신 것입니다. 율법책이 왕에게 보고할 사건이 된 것은 그동안 율법책을 읽거나 가르치지 않았음을 시사합니다. 므낫세 때 하나님의 율법이 무시되었고, 그로 인해 이방 신상이 성전에 가득하고, 유다는 무죄한 피를 흘리는 폭력적인 사회로 전락했습니다. 서기관 사반이 율법책을 가져와 요시야 앞에서 읽자, 요시야는 그 자리에서 자기 옷을 찢습니다. 현재 유다가 하나님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는 심각한 상황임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법에 순종할 이에게 말씀을 들을 기회를 주십니다.
– 성전을 수리하는 요시야에게 하나님이 주신 은혜는 무엇인가요?
– 하나님 말씀 앞에 내 마음을 찢으며 회개할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말씀 요약)
요시야는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히 행해 다윗의 모든 길로 행합니다. 그는 서기관 사반을 대제사장 힐기야에게 보내 성전 수리 비용을 작업자에게 주고 성전을 수리하게 합니다. 힐기야로부터 성전에서 발견한 율법책을 받은 사반이 그 책을 왕 앞에서 읽자, 요시야는 듣고 자기 옷을 찢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제 삶에 부서진 곳, 수리할 곳이 있다면 성령의 빛으로 조명하여 주소서. 믿는 자로서 마음과 삶의 중심에 하나님 말씀을 두고 직장,가정,교회 등 제가 있는 모든 곳에서 신실하고 믿음직한 성도로 살기 원합니다. 말씀 앞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순종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아멘)
(주일 중보 기도)
국내
북한 당국은 올해 들어 한국 TV 프로그램이나 출판물을 보는 행위를 반국가 이적 행위로 간주해, 강도 높은 단속과 처벌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집단 반발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권력을 지키기 위해 통제하기에 급급한 북한 당국이 하나님의 통치를 인정하고 복음의 문을 속히 열길 기도합니다.
국외
알제리는 이슬람교도가 인구의 95% 이상이며, 기독교로 개종할 경우 가족과 이웃들에게 박해를 받고 반 개종법과 신성 모독법에 의해 처벌도 받습니다. 많은 교회가 문을 닫고 있는 상황에도 인내하며 신앙을 지키는 지하 교회들을 주님이 보호해 주시길, 알제리 땅에 참진리가 뿌리내리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