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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귀를 타신 예수님(마태복음 21장 1~5절)
1 그들이 예루살렘에 가까이 가서 감람산 벳바게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두 제자를 보내시며
2 이르시되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하면 곧 매인 나귀와 나귀 새끼가 함께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내게로 끌고 오라
3 만일 누가 무슨 말을 하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보내리라 하시니
4 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5 시온 딸에게 이르기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겸손하여 나귀, 곧 멍에 메는 짐승의 새끼를 탔도다 하라 하였느니라

예수님이 나귀 새끼를 타시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십니다. 예수님이 나귀를 타신 것은 겸손한 왕이심을 나타냅니다. 로마 황제는 개선식을 할 때, 화려하게 장식된 옷을 입고 병거에 올라 군인들의 호위를 받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향해 꽃가루를 흩뿌리는 백성 앞에서 위용을 한껏 과시합니다. 그에 비해 하나님 아들이요 만왕의 왕임에도 나귀를 타신 예수님의 행차는 초라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를 통해 구약성경의 예언을 성취하십니다(슥 9:9). 온 세상의 주인이신 예수님이 겉모습의 화려함을 내려놓으신 것은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셨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제자는, 하나님 뜻이라면 화려한 병거가 아닌 초라한 나귀를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예수님이 나귀 새끼를 타시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 나는 세상의 화려함과 하나님 뜻 중 무엇을 이루길 원하나요?

** 보좌가 된 겉옷 안장(마태복음 21장 6~11절)
6 제자들이 가서 예수께서 명하신 대로 하여

(마태복음 21장 6절)
펌프에서 물을 얻으려면 마중물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의 구원과 기적에도 마중물이 필요합니다. 제자들의 ‘순종’은 예수님이 예루살렘에서 이루실 위대한 구원 역사를 위한 마중물이었습니다. 두 제자는 자신들이 생각하는 이치를 내세우지 않고, 예수님이 명하신 대로 순종해 구약성경의 예언을 성취하게 됩니다. 주님이 이 땅에 구원 역사를 나타내실 수 있도록 우리도 마중물이 되어야 합니다. 성도는 자신의 생각과 달라도 주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7 나귀와 나귀 새끼를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으매 예수께서 그 위에 타시니
8 무리의 대다수는 그들의 겉옷을 길에 펴고 다른 이들은 나뭇가지를 베어 길에 펴고
9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무리가 소리 높여 이르되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10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가시니 온 성이 소동하여 이르되 이는 누구냐 하거늘
11 무리가 이르되 갈릴리 나사렛에서 나온 선지자 예수라 하니라

제자들은 자신들의 겉옷을 깔아 안장으로 삼습니다(7절). 두 벌 옷도 갖지 못했기에(10:10), 예수님과 함께 갈릴리에서 예루살렘까지 약 150km를 걸어온 제자들의 겉옷은 때 묻고 땀에 찌든 허름한 옷이었습니다. 볼품없는 그 옷도 예수님께 내어 드리니 보좌가 됩니다. 우리가 가진 것이 아무리 보잘것없다 할지라도 주님께 올려 드릴 때, 주님의 영광을 위해 쓰임받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무리의 찬양과 환호 가운데 예수님이 마지막 사명을 완수하시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십니다. 그 사명은 그분의 피로써 인류의 죄를 속죄하는 일입니다.

– 예수님이 나귀 새끼를 타실 때 제자들은 어떻게 안장을 준비했나요?
– 비록 보잘것없지만 내가 주님께 기꺼이 내어 드리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말씀 요약)
예루살렘 근처 벳바게에 이르러 예수님이 두 제자를 맞은편 마을로 보내 나귀 새끼를 끌고 오게 하십니다. 이는 선지자의 예언을 이루는 일입니다. 제자들이 겉옷을 나귀 위에 얹고 예수님이 그 위에 타시자, 무리가 길에 겉옷과 나뭇가지를 펴고 소리 높여 ‘호산나’를 외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좋은 일이 있을 때에는 소리 높여 감사하지만, 힘든 상황에 놓이면 원망하고 불평했던 제 연약함을 고백합니다. 겸손한 왕으로 오신 주님을 기억하며 제 모든 것을 주님께 내어 드리게 하소서. 화려함을 좇지 않고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 뜻을 따라 살아가게 하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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