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리야와 세례 요한(마태복음 3장 1~6절)
1 그때에 세례 요한이 이르러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말하되
2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였으니
3 그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자라 일렀으되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가 오실 길을 곧게 하라 하였느니라
4 이 요한은 낙타털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띠를 띠고 음식은 메뚜기와 석청이었더라
5 이때에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요단강 사방에서 다 그에게 나아와
6 자기들의 죄를 자복하고 요단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더니
세례 요한은 예수님의 공생애에 앞서 주님의 길을 예비한 인물입니다(사 40:3). 말라기 선지자는 ‘여호와의 날’이 이르기 전에 ‘선지자 엘리야’가 와서 자녀의 마음을 아버지에게로 돌이킬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말 4:5~6). 그가 예언한 엘리야가 바로 세례 요한입니다. 세례 요한은 구약의 문을 닫고 신약의 문을 여는 인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세례 요한이 광야에서 회개를 선포합니다(1~2절). 이에 예루살렘과 유대와 요단강 사방에서 사람들이 그에게 나아와 회개하고 세례를 받습니다(5~6절). 오늘날 우리도 각종 매체와 세상의 소음에서 벗어나 광야로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마음을 찢는 회개의 자리로 우리를 초청하십니다.
– 세례 요한이 광야에서 선포하며 외친 것은 무엇이었나요?
– 내 마음을 찢고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회개의 자리는 어디인가요?
** 회개에 합당한 열매(마태복음 3장 7~10절)
7 요한이 많은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세례 베푸는 데로 오는 것을 보고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8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9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한절 묵상_마태복음 3장 8~9절)
우리의 구원은 하나님으로부터 옵니다. 내 삶에 임한 하나님의 구원과 축복은 나의 선함이나 종교적인 행위로 보장되는 것이 아닙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주권적 행위로, 그분의 사랑과 은혜에 근거합니다. 하나님은 돌들로도 그분을 찬양하고 예배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날마다 회개하고 그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 것이 하나님 자녀다운 삶입니다. 임박한 진노 아래 있는 사람은 속히 마음을 주님께로 향하고 회개에 합당한 삶을 선택해야 합니다.
10 이미 도끼가 나무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
회개(repentance)는 후회(regret)와 다릅니다. 후회는 과거의 잘못에 대한 탄식이 있을 뿐, 돌이켜 변화되는 과정이 없습니다. 반면 회개는 과거에 대한 반성이자 미래에 대한 결단입니다. 그래서 회개에는 삶의 변화와 성장으로 이어지는 ‘열매’가 있습니다. 세례 요한은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에게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고 촉구합니다(7~8절). 바리새파는 평신도 지도자들, 사두개파는 주로 제사장들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들은 당시에 가장 종교적인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신앙은 열매 없는 껍데기에 불과했습니다. 세례 요한은 종교적 착각과 위선에 빠진 그들에게 심판이 임할 것임을 경고합니다(9~10절). 성도는 겉치레가 아닌 삶의 열매로 신앙의 진정성을 증명해야 합니다.
– 세례 요한이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을 책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참된 회개 이후 내 삶에서 변화로 이어지고 있는 열매는 무엇인가요?
(오늘의 말씀 요약)
선지자 이사야의 예언에 따라, 세례 요한이 유대 광야에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라고 전파합니다. 많은 사람이 그에게 나아와 죄를 자복하고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습니다. 요한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에게 아브라함의 자손임을 자랑하지 말고,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고 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교만과 위선에 빠진 이들을 향해 요단강에서 울려 퍼졌던 외침이 제 심령에도 들리길 간구합니다. 단순한 감정적 후회를 넘어 생각과 삶 전체를 주님께로 돌이키는 진정한 회개를 하게 하소서. 죄를 멀리하고 성령의 열매를 맺는 거룩한 삶으로 나아가게 하소서.(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