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 : 뉴델리
– 언어 : 힌디어, 영어
– 인구 : 1,435,705,000 명
– 종족 수 : 2,271 종족
– 가장 큰 종교 : 힌두교 80.0%
– 기독교 신자 : 2.0%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 인도는 오랜 세월 동안 다양한 종교가 공존해 온 나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오늘날 그 땅의 종교적 자유는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힌두교 극단주의 이념인 힌두뜨바(Hindutva)는 “인도는 힌두교 국가여야 한다”는 사상을 바탕으로, 기독교와 이슬람을 외세의 종교로 규정하며 탄압의 대상이 되어왔다.
인도의 11개 주에서는 ‘개종금지법’ 이 시행 중인데, 이는 겉으로는 ‘강제 개종 방지’를 표방하지만 실제로는 기독교 신앙을 전하거나 개종하는 자들을 처벌하는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많은 교회를 파괴하고, 목회자들도 구금한다.
힌두 극단주의 단체들은 조직적 캠페인을 벌이며, 기독교인들을 힌두교로 다시 끌어들이려는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여성과 아동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
신앙을 이유로 강제 결혼이나 인신매매의 위험에 노출되고, 개종 여성들은 가정폭력과 사회적 배제를 동시에 겪는다.
또한 목회자나 남성 신자들은 폭력과 투옥, 직업 박탈, 사회적 고립 등의 압박을 받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도의 교회는 무너지지 않는다.
폐허가 된 예배당 한켠에서도 찬양은 멈추지 않고, 복음의 빛은 어둠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다.
신앙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하는 이들의 믿음은,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드러내고 있다.
기도 제목:
1. 인도의 정부와 사회가 모든 국민에게 신앙의 자유를 보장하고, 차별과 폭력의 법과 제도가 폐지 되기를 기도합니다.
2. 신앙을 이유로 학대나 강제 결혼, 인신매매의 위협에 노출된 여성과 아이들이 하나님의 보호 아래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기를 기도합니다.
[출처:오픈도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