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세례와 불 심판(마태복음 3장 11~12절)
11 나는 너희로 회개하게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12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세례 요한은 백성에게 회개를 촉구하며 물세례를 베풀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베푸는 물세례와는 차원이 다른, 성령과 불세례에 대해 말합니다. 그리고 이를 베푸시는 분이 오실것을 예고합니다(11절). 물은 겉사람을 적시지만, 성령과 불은 속사람을 정화시킵니다. 예수님을 만나서 성령을 받으면 불이 임합니다. 그 불은 우리의 죄와 세속적인 욕망을 사르고, 순금같이 우리를 단련합니다. 그래서 성령의 불세례를 받은 사람은 ‘알곡 성도’로 살아갑니다. 그러나 피상적 변화에 그치는 ‘쭉정이 성도’는 진노의 불 심판을 두려워해야 합니다(12절).
– 세례 요한은 예수님이 어떤 세례를 주실 것이라고 선포했나요?
– 예수님을 영접한 후, 성령이 내게 행하신 일은 무엇인가요?
** 세례를 받으시는 예수님(마태복음 3장 13~17절)
13 이때에 예수께서 갈릴리로부터 요단강에 이르러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려 하시니
14 요한이 말려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서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에 내게로 오시나이까
15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시니 이에 요한이 허락하는지라
(한절 묵상_마태복음 3장 15절)
주님은 우리와 동역하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이 세례 요한에게 “이제 허락하라.”라고 하신 것은 마태복음에 나타나는 예수님의 첫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와 함께 일하시고 우리와 함께 의를 이루시되, 우리를 굴복시켜 강압적으로 부리지 않으십니다. 우리를 설득하시고 마음을 열게 하십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동역의 손길을 내미신다면, 우리는 이를 기꺼이 받아들여야 합니다. 성도는 자신의 생각과 고집을 내려놓고 주님께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16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같이 내려 자기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17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죄가 없으신 예수님이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러 오십니다(13절). 조금 전까지 세례 요한은 자신보다 능력 많으신 분이 오실 것이라고 선포했습니다(11절). 그런데 그분이 자신에게 세례를 받겠다고 하시니, 세례 요한은 당황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는 것이 ‘의를 이루기 위함’이라는 예수님 말씀에 그는 즉시 순종합니다(15절). 대개 사람들은 이해가 되어야 움직입니다. 그러나 세례 요한은 자신의 판단보다 예수님 말씀을 더 신뢰했습니다. 그렇게 말씀에 순종하니,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임하며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내세울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세례 요한처럼 자신의 판단을 내려놓고 주님의 말씀을 신뢰 할 때, 우리 인생에 하늘이 열리는 역사를 경험할 것입니다.
– 세례 요한은 예수님이 세례를 받고자 찾아오셨을 때 어떻게 반응했나요?
–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서 내가 가장 신뢰하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말씀 요약)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지만 예수님은 성령과 불로 세례를 베푸시며, 알곡은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태우실 것입니다. 예수님이 요단강에 오셔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자 하늘이 열려 예수님에게 성령이 임하시고, 하늘로부터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는 소리가 들립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저를 위해 사랑하는 아들을, 가장 기뻐하는 자를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물로만이 아니라 성령과 불로 세례를 받고 제 속사람이 온전히 변화되기를 원합니다. 진노의 불 심판을 당하는 쭉정이 성도가 되지 않고, 주님과 동행해 의를 이루며 사는 알곡 성도가 되게 하소서.(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