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란에 대한 경고(호세아 2장 2절~7절)
2. 너희 어머니와 논쟁하고 논쟁하라 그는 내 아내가 아니요 나는 그의 남편이 아니라 그가 그의 얼굴에서 음란을 제하게 하고 그 유방 사이에서 음행을 제하게 하라
3.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그를 벌거벗겨서 그 나던 날과 같게 할 것이요 그로 광야같이 되게 하며 마른땅 같이 되게 하여 목말라 죽게 할 것이며
4. 내가 그의 자녀를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음란한 자식들임이니라
5. 그들의 어머니는 음행 하였고 그들을 임신했던 자는 부끄러운 일을 행하였나니 이는 그가 이르기를 나는 나를 사랑하는 자들을 따르리니 그들이 내 떡과 내 물과 내 양털과 내 삼과 내 기름과 내 술들을 내게 준다 하였음이라
6. 그러므로 내가 가시로 그 길을 막으며 담을 쌓아 그로 그 길을 찾지 못하게 하리니
7. 그가 그 사랑하는 자를 따라갈지라도 미치지 못하며 그들을 찾을지라도 만나지 못할 것이라 그제야 그가 이르기를 내가 본남편에게로 돌아가리니 그때의 내 형편이 지금보다 나았음이라 하리라
하나님과 그분 백성의 관계가 남편과 아내로 비유됩니다(사 54:5, 렘 3:14). 남편과 아내는 언약을 맺은 사이로, 배우자를 향한 정조를 지켜야 합니다. 하지만 북 이스라엘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파기했습니다. 얼굴에 색욕이, 가슴에 음행이 넘쳐 음란한 자식들을 낳았습니다. 그들의 남편이 되셔서 모든 필요를 신실하게 공급해 주신 분이 하나님인데, 그들은 그 모든 것을 바알이 주는 것으로 여겨 바알을 사모하며 따랐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그들의 음란에 대해 강력하게 경고하시며, 바알에게로 가는 길을 가시와 담으로 막겠다고 하십니다. 참된 행복과 만족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며, 바알을 따르는 삶의 결국은 공허와 실패뿐입니다. 성도가 사랑하고 따를 대상은 오직 하나님입니다.
– 언약을 파기한 백성은 자신의 모든 필요를 누가 준다고 생각했나요?
– 나의 관심과 시선을 빼앗는 세상의 달콤한 유혹은 무엇인가요?
** 영적 무지에 임할 형벌(호세아 2장 8절~13절)
8.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은 내가 그에게 준 것이요 그들이 바알을 위하여 쓴 음과 금도 내가 그에게 더하여 준 것이거늘 그가 알지 못하도다
(한절묵상_호세아 2장 8절)
성도의 삶에서 누리는 모든 것은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것 입니다. 그렇기에 주신 분도 거두시는 분도 하나님임을 늘 고백해야 합니다. 그런데 어떤 이는 입술로는 하나님 은혜를 말하지만, 마음으로는 자신의 수고와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을 드러내고 싶은 마음과 사람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 때문입니다. 물질에 대한 바른 이해는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게 합니다.
9. 그러므로 내가 내 곡식을 그것이 익을 계절에 도로 찾으며 내가 내 새포도주를 그것이 맛 들 시기에 도로 찾으며 또 그들의 벌거벗은 몸을 가릴 내 양털과 내 삼을 빼앗으리라
10. 이제 내가 그 수치를 그 사랑하는 자의 눈앞에 드러내리니 그를 내 손에서 건져 낼 사람이 없으리라
11. 내가 그의 모든 희락과 절기와 월삭과 안식일과 모든 명절을 폐하겠고
12. 그가 전에 이르기를 이것은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내게 준 값이라 하던 그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를 거칠게 하여 수풀이 되게 하며 들짐승들에게 먹게 하리라
13. 그가 귀고리와 패물로 장식하고 그가 사랑하는 자를 따라가서 나를 잊어버리고 향을 발라 바알들을 섬긴 시일대로 내가 그에게 벌을 주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이 주신 선물로 우상을 섬기는 것은 배은망덕한 행위입니다. 언약을 파기한 백성은 하나님이 그들에게 주신 곡식,새 포도주,양털,은,금 등을 바알을 위해 사용했습니다. 이 모든 것의 원천이 하나님이심을 잊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영적 무지를 깨우치시기 위해 그들에게 주신 복을 거두어 가실 것입니다. 또한 백성의 수치를 그들이 사랑하는 자 앞에서 드러내시고, 모든 종교적 절기를 폐하실 것입니다. 백성이 바알을 위해 치장하고 섬긴 날수대로 징벌을 내리실 것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자리에 우상을 두지 말아야 합니다.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께 늘 감사하며, 하나님이 내게 주신 모든 것을 그분의 영광을 위해 사용해야 합니다.
– 하나님은 그분이 주신 선물을 바알에게 바치는 백성에게 어떻게 하겠다고 하셨나요?
–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 앞에서 나는 어떤 태도로 살아가나요?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은 음행한 백성에게 그들을 광야같이 되게 하시고 그 자녀를 긍휼히 여기지 않겠다고 하십니다. 그들의 어머니는 그를 사랑하는 자들과 음행하면서 곡식을 비롯해 모든 것을 주신 하나님을 알지 못합니다. 이에 하나님이 모든 것을 빼앗으시고, 백성이 바알을 섬긴 날수대로 벌하실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이제껏 저를 돌보시고 인도하신 분이 하나님임에도 제가 세상의 다른 것들을 의지하진 않는지 돌아봅니다. 제 삶 가운데 모든 좋은 것은 하나님이 주신 것들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께만 시선을 고정하는 하나님 자녀가 되길 원합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