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Skip to sidebar Skip to footer

** 빌라도의 심문,예수님의 답변(요한복음 18장 28~37절)
28 그들이 예수를 가야바에게서 관정으로 끌고 가니 새벽이라 그들은 더럽힘을 받지 아니하고 유월절 잔치를 먹고자 하여 관정에 들어가지 아니하더라

(한절 묵상_요한복음 18장 28절)
예수님의 재판 과정은 온갖 불의와 모순으로 가득했습니다.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정한 율법과 규칙을 지키기 위해 관정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율법의 조성자요 수여자이신 하나님을 죽이려 하면서 율법을 지키겠다는 것은 위선입니다. 그들은 정작 하나님께는 관심이 없고 오직 자신들의 의만 중요시합니다. 성도는 형식과 겉모습에 치중하는 종교인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을 삶의 중심에 두고 그분의 뜻을 행하는 진정한 신앙인이 되어야 합니다.

29 그러므로 빌라도가 밖으로 나가서 그들에게 말하되 너희가 무슨 일로 이 사람을 고발하느냐
30 대답하여 이르되 이 사람이 행악자가 아니었더라면 우리가 당신에게 넘기지 아니하였겠나이다
31 빌라도가 이르되 너희가 그를 데려다가 너희 법대로 재판하라 유대인들이 이르되 우리에게는 사람을 죽이는 권한이 없나이다 하니
32 이는 예수께서 자기가 어떠한 죽음으로 죽을 것을 가리켜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려 함이러라
33 이에 빌라도가 다시 관정에 들어가 예수를 불러 이르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3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는 네가 스스로 하는 말이냐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하여 네게 한 말이냐
35 빌라도가 대답하되 내가 유대인이냐 네 나라 사람과 대제사장들이 너를 내게 넘겼으니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36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었더라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겨지지 않게 하였으리라 이제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37 발라도가 이르되 그러면 네가 왕이 아니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과 같이 내가 왕이니라 내가 이를 위하여 태어났으며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 곧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려 함이로라 무릇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음성을 듣느니라 하신대

본디오 빌라도는 예수님 당시 유대 지역을 통치하던 로마 총독입니다. 그는 가이사랴에 거주했지만, 유대의 주요 명절에는 폭동이나 반란에 대비하기 위해 예루살렘에 머물렀습니다. 종교 지도자들이 빌라도에게 예수님을 끌고 와서 ‘행악자’로 고발합니다(30절). 그들은 예수님을 로마법에 따라 십자가 형으로 죽이려 한 것입니다. 고발하는 유대인들은 이방인과 접촉하면 부정해져서 유월절 음식을 먹을 수 없기에 관정 안에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33절)라는 빌라도의 물음에 예수님은 왕임을 밝히십니다(37절). 그러나 그분의 나라(왕권)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영원한 진리의 나라를 다스리시는 왕입니다. 진리에 속한 자는 예수님이 하시는 말씀을 받고 구원에 이를 수 있습니다.

– 왕이냐고 묻는 빌라도의 질문에 예수님은 어떻게 답변하셨나요?
– 내가 세상 관점이 아닌 하나님 나라 관점으로 이해해야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 빌라도의 제안, 유대인들의 요구(요한복음 18장 38~40절)
38 빌라도가 이르되 진리가 무엇이냐 하더라 이 말을 하고 다시 유대인들에게 나가서 이르되 나는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하였노라
39 유월절이면 내가 너희에게 한 사람을 놓아주는 전례가 있으니 그러면 너희는 내가 유대인의 왕을 너희에게 놓아주기를 원하느냐 하니
40 그들이 또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사람이 아니라 바라바라 하니 바라바는 강도였더라

빌라도는 예수님을 죽일 만한 법적 근거를 발견하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종교 지도자들의 반발과 무리의 폭동이 두려워 바른 결정을 내리지 못합니다. 명절이 되면 죄수 한 명을 놓아주는 관례가 있기에, 빌라도는 “너희를 위해 유대인의 왕을 놓아주는 것이 어떻겠는가?”라고 제안합니다(39절). 종교 지도자들은 빌라도의 제안을 거절합니다. 예수님을 처형하는 게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바라바’를 놓아 달라고 외칩니다. 바라바는 민란과 살인을 일삼은 강도입니다(눅 23:19).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흠 없으신 예수님이 강도보다 못한 죄인이 되십니다.

– 무죄한 예수님을 놓아주려는 빌라도의 제안에 종교 지도자들은 어떻게 응답했나요?
– 진리를 거스르는 대중의 소리에 나는 어떻게 반응하나요?

(오늘의 말씀 요약)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빌라도 관정으로 끌고 갑니다. 심문하는 빌라도에게 예수님은 자신의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고, 자신은 왕이며 진리를 증언하러 세상에 왔다고 하십니다. 예수님에게서 죄를 찾지 못한 빌라도는 그분을 놓아주려 하지만, 유대인들은 강도 바라바를 놓아 달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종교적 의식은 철저히 지키려 하면서도 유월절의 참의미이신 주님을 죽음에 넘겨준 이들과 같은 위선이 제게는 없는지 돌아봅니다. 예수님만이 모든 이의 주인이시며 왕이심을 고백합니다. 진리가 무엇인지 묻는 이들에게 진리이신 예수님을 알리는 삶이 되게 하소서.(아멘)

Leave a comment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

New Jersey
Harvest Church

주일예배
1부 : 오전 9:00
2부 : 오전 11:00

(유아,유치,유년,중고등부 예배 동시)

청년부예배 : 오후 1:30
English Service : 오후 1:30
주중집회
새벽기도회(월-금) : 오전 5:30
금요기도회 : 오후 8:00
교육부 금요 모임 : 오후 8:00
EM 수요 성경공부 : 오후 9:00
뉴저지 하베스트 교회

담임목사: 정선약

370 Demarest Ave. Closter, NJ 07624

NJ Harvest Church © 2025.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