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속히 오리라(요한계시록 22장 6~15절)
6. 또 그가 내게 말하기를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된지라 주 곧 선지자들의 영의 하나님이 그의 종들에게 반드시 속히 되어질 일을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보내셨도다
7.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으리라 하더라
8. 이것들을 보고 들은 자는 나 요한이니 내가 듣고 볼 때에 이 일을 내게 보이던 천사의 발 앞에 경배하려고 엎드렸더니
9. 그가 내게 말하기를 나는 너와 네 형제 선지자들과 또 이 두루마리의 말을 지키는 자들과 함께 된 종이니 그리하지 말고 하나님께 경배하라 하더라
10. 또 내게 말하되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 때가 가까우니라
11. 불의를 행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행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하게 하라
12.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
13.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
14. 자기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그들이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받으려 함이로다
15. 개들과 점술가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는 다 성 밖에 있으리라
요한계시록은 재림에 대한 선언으로 장중하게 시작해(1:7) 재림에 대한 선언으로 막을 내립니다. 예수님의 재림은 성경의 최종 결론입니다. 요한계시록에서는 미래 사건을 세세히 예언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짐승과 사탄의 멸망, 예수님의 재림은 반드시 일어나는 일입니다. ‘내가 속히 오리라.’라는 말씀은 요한계시록의 결론과도 같습니다(7,12,20절). 재림의 날은 각 사람이 행한 대로 주님이 갚아 주시는 날입니다(12절). 주님은 우리에게 주실 상을 가지고 오실 것입니다. ‘자기 두루마리를 빠는 자들’은 그리스도의 피로 죄를 씻고 거룩하게 된 자들을 의미합니다(14절). 이들은 새 예루살렘에 들어갈 권세를 받고 복을 누릴 것입니다.
–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에게 예수님이 당부하신 것은 무엇인가요?
– 거룩하게 살면서 재림을 맞이할 때 주님은 내게 어떤 상을 주실까요?
**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요한계시록 22장 16~21절)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별이라 하시더라
17.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한절 묵상_요한계시록 22장 17절)
‘성령’은 하나님의 영을, ‘신부’는 교회를 가리킵니다. 그래서 성령과 신부가 말한다는 것은 성령에 힘입어 교회가 증언한다는 뜻입니다. 교회는 구원이 필요한 죄인들에게 값없는 은혜를 선포해야 합니다. 교회는 세상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주님을 바라보라고 외쳐야 합니다. 그들이 과거에 어떤 삶을 살았고, 현재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예수님 없이 헤매는 목마른 인생을 향해 교회는 생명의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18. 내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증언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19. 만일 누구든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20.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21.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성도도, 교회인 신부도 예수님의 재림을 고대합니다. 그래서 ‘오십시오!’라고 응답합니다(17절). ‘오십시오!’라는 성령의 응답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연합을 나타냅니다. 주님은 원하는 자에게 생명수를 한없이 주실 수 있는 분입니다. 성도는 주님이 주신 모든 계시를 가감하지 말아야 하며(18~19절),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아람어로 ‘마라나타’)라고 기도해야 합니다(20절). ‘마라나타’기도를 진심으로 드리면 예수님을 더욱 사모하게 되고, 하나님 나라 중심으로 신앙이 바뀌게 됩니다. 재림을 고대하는 성도가 기억할 요한계시록의 핵심 메시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하나님이 영원토록 다스리신다. 인내하라. 증인의 삶을 살라. 이기는 자의 삶을 살라. 영원한 나라의 가치를 추구하라.’
– ‘내가 속히 오리라.’라는 주님 말씀에 성령과 신부는 어떻게 응답하나요?
–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는 간구와 함께 내가 할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말씀 요약)
이 두루마리(책)에 기록된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시작과 마침이신 하나님은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아 주실 것입니다. 그분은 광명한 새벽별로서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십니다. 누구든 이 두루마리의 말씀을 가감하는 자에게는 형벌이 임합니다. 예수님이 속히 오실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생명의 말씀을 받았음에도 죄와 불의를 행했던 지난 한 해의 삶을 돌아보며 회개합니다. 십자가 보혈로 저를 씻어 주시고 거룩함과 정결함을 회복하게 하소서. 주님의 날이 가까워졌으니, 영원한 나라를 더욱 사모하여 주님 말씀을 전심으로 따르게 하소서. 주님! 속히 오소서.(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