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원의 하나님(시편 68편 19~27절)
19.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 곧 우리의 구원이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셀라)
(한절묵상_시편 68편 19절)
신앙생활은 감정적 평안 상태가 아니라 어려운 짐을 지고 걸어가는 여정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짐을 가볍게 하거나 없애 주시는 분이 아닙니다. 우리와 함께 그 짐을 져 주시는 분입니다. 성도는 인생의 짐을 줄이려는 마음보다 그 짐을 질 힘을 기르고 방법을 익히며, 무엇보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살면서 져야 할 짐은 가볍지 않습니다. 그러나 혼자가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 지는 짐이라면 어떤 것도 감당할 수 있습니다.
20. 하나님은 우리에게 구원의 하나님이시라 사망에서 벗어남은 주 여호와로 말미암거니와
21. 그의 원수들의 머리 곧 죄를 짓고 다니는 자의 정수리는 하나님이 쳐서 깨뜨리시리로다
22.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그들을 바산에서 돌아오게 하며 바다 깊은 곳에서 도로 나오게 하고
23. 네가 그들을 심히 치고 그들의 피에 네 발을 잠그게하며 네 집의 개의 혀로 네 원수들에게서 제 분깃을 얻게 하리라 하시도다
24. 하나님이여 그들이 주께서 행차하심을 보았으니 곧 나의 하나님, 나의 왕이 성소로 행차하니는 것이라
25. 소고 치는 처녀들 중에서 노래 부르는 자들은 앞서고 악기를 연주하는 자들은 뒤따르나이다
26. 이스라엘의 근원에서 나온 너희여 대회 중에 하나님 곧 주를 송축할지어다
27. 거기에는 그들을 주관하는 작은 베냐민과 유다의 고관과 그들의 무리와 스블론의 고관과 납달리의 고관이 있도다
고대 신화에 의하면, 신들이 인간을 만든 이유는 귀찮은 일들을 시키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날마다 우리 짐을 대신 짊어지시는 구원자입니다. 능력의 하나님이 동쪽 바산의 높은 산과 서쪽 바다의 깊은 곳에서 이스라엘의 원수들을 소환해 심판하실 것입니다(22절). 왕이신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향해 행차하십니다(24절). 이스라엘의 근원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앞서 행하시니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 노래하는 자들, 악기를 연주하는 자들, 소고 치는 처녀들이 뒤따릅니다. 남쪽의 베냐민과 유다, 북쪽의 스불론과 납달리는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대표합니다(27절). 성도는 공의로 통치하시는 하나님을 찬송하며 따라가야 합니다.
– 하나님이 날마다 우리 짐을 대신 짊어지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감당하기 힘든 삶의 무게를 느낄 때, 나는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나요?
** 힘과 능력을 주시는 하나님(시편 68편 28~35절)
28. 네 하나님이 너의 힘을 명령하셨도다 하나님이여 우리를 위하여 행하신 것을 견고하게 하소서
29. 예루살렘에 있는 주의 전을 위하여 왕들이 주께 예물을 드리리이다
30. 갈밭의 들짐승과 수소의 무리와 만민의 송아지를 꾸짖으시고 은 조각을 발아래에 밟으소서 그가 전쟁을 즐기는 백성을 흩으셨도다
31. 고관들은 애굽에서 나오고 구스인은 하나님을 향하여 그 손을 신속히 들리로다
32. 땅의 왕국들아 하나님께 노래하고 주께 찬송할지어다(셀라)
33. 옛적 하늘들의 하늘을 타신 자에게 찬송하라 주께서 그 소리를 내시니 웅장한 소리로다
34. 너희는 하나님께 능력을 돌릴지어다 그의 위엄이 이스라엘 위에 있고 그의 능력이 구름 속에 있도다
35. 하나님이여 위엄을 성소에서 나타내시나이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그의 백성에게 힘과 능력을 주시나니 하나님을 찬송할지어다
과거에 이스라엘을 위해 기적을 행하신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를 위해 능력을 베푸십니다. 시편 기자는 과거에 일어나셔서 이스라엘의 조상들을 구원하신 하나님께, 전쟁을 즐기는 들짐승 같은 이방 세력을 꾸짖으시고 정의를 행하시길 간구합니다. 하나님이 일어나시면 은을 탐하며 조공 받기를 원하는 무리를 짓밟으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악인들을 제압하시면 이스라엘을 괴롭히던 애굽과 구스도, 땅의 모든 나라도 하나님을 찬송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가장 높은 하늘의 주인이시고 열방의 주인이십니다. 그분은 과거에 머물러 계시지 않고 지금 여기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우리를 위해 일어나시고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십니다. 그분은 택하신 백성에게 힘과 능력을 풍성히 부어 주십니다.
– 하나님이 자기 백성에게 힘과 능력을 주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크신 능력으로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께 내가 도움을 구할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말씀 요약)
시편 기자는 구원의 하나님을 찬송하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원수들을 깨뜨리시고, 전쟁을 즐기는 열방을 흩으십니다. 시편 기자는 자신들을 위해 행하신 것을 견고하게 하시길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능력과 위엄의 하나님이 그분의 백성에게 힘과 능력을 주시니 우리는 그분을 찬송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하나님’앞에 저의 모든 짐을 내려놓습니다. 하나님 백성의 영광스러운 행진에 동행하는 특권을 허락하심에 감사합니다. 모든 열방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기를 기도하며 제가 속한 곳에서 하나님의 능력과 위엄을 선포하게 하소서.(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