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후서 1:12~21
** 기억해야 할 것(1:12~15)
12. 그러므로 너희가 이것을 알고 이미 있는 진리에 서있으나 내가 항상 너희에게 생각나게 하려 하노라
13. 내가 이 장막에 있을 동안에 너희를 일깨워 생각나게 함이 옳은 줄로 여기노니
14. 이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지시하신 것같이 나도 나의 장막을 벗어날 것이 임박한 줄을 앎이라
15. 내가 힘써 너희로 하여금 내가 떠난 후에라도 어느 때나 이런 것을 생각나게 하려 하노라
성도는 이미 배운바를 붙잡고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베드로는 자신의 죽음이 임박함을 알고,
이 땅에 머무는 동안 자신이 감당 해야 할 사역이 무엇인지 언급합니다(13~14절).
그는 잠시 남은 육체의 시간 동안 성도들이 항상 말씀을 기억할 수 있도록 일깨우는 사역을 하리라고
다짐합니다(12~13절). 그 사역의 결실 중 하나가 베드로후서 입니다.
베드로는 이러한 자신의 수고가 헛되지 않을 것을 확신하며, 성도들이 진리를 배우거나 진리에 관해
고민할 때, 그의 서신(과 다른 성경, 15절; 3:15~16)을 보고 배운 바를 기억할 것을 권면합니다.
기독교 진리는 분명하며 변함이 없기에, 배운 바를 잊지 않고 마음에 새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 베드로는 육체의 남은 시간 동안 무엇을 하기로 다짐했나요?
– 내가 배운 말씀을 잊지 않고 기억하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 알아야 할 것(1:16~21)
16.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과 강림하심을 너희에게 알게 한 것이 교묘히 만든 이야기를 따른 것이
아니요 우리는 그의 크신 위엄을 친히 본 자라
17. 지극히 큰 영광 중에서 이러한 소리가 그에게 나기를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실 때에
그가 하나님 아버지께 존귀와 영광을 받으셨느니라
18. 이 소리는 우리가 그와 함께 거룩한 산에 있을 때에 하늘로부터 난 것을 들은 것이라
19. 또 우리에게는 더 확실한 예언이 있어 어두운 데를 비추는 등불과 같으니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너희가 이것을 주의하는 것이 옳으니라
20. 먼저 알 것은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21.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
당시 거짓 교사들은 신화와 끝없는 족보에 몰두하고 변론하는데 집중했습니다(딤전 1:4).
그러나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과 강림하심’ 에 관한 자신의 선포는 실제 목격한
사실이라고 전합니다(16절).
먼저, ‘그리스도의 능력’에 관해 자신과 제자들이 높은 산에 올라가 경험한 사건을 회상합니다(마 17:1~5).
베드로는 그 사건으로 예수님이 누구신지 확실히 알았습니다(17~18절).
다음으로, ‘그리스도의 강림하심’ 에 관한 예언은 확실 하지만 이를 이해하는데 주의하라고 권면합니다.
무엇보다 이 예언은 예수님으로부터 직접 주어진 것입니다(마 24:42~44).
성도는 주님의 강림하심에 관해 이런저런 주장을 따르지 말고 오직 주님 말씀만을 따르며,
그 일이 이루어질 때를 고대해야 합니다.
– 베드로가 성경의 모든 예언을 사사로이 풀지 말라고 권면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예수님의 강림하심과 관련해 성도는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나요?
(오늘의 말씀 요약)
베드로가 육신의 장막을 벗을 때가 임박한 줄 알고 성도들에게 진리를 다시 일깨웁니다.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큰 위엄을 직접 보고 그분의 능력과 강림하심을 말했습니다.
성경의 모든 예언은 성령의 감동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이므로 제멋대로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날마다 예수님을 만나고 그 음성을 듣는 것이 제게 가장 큰 기쁨이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말씀으로 포장한 사람의 말을 분별하고, 사람이 주는 인위적인 감동에 속지 않게 하소서.
성령의 조명하심에 기대어 말씀을 바르게 듣고 선명히 기억하며 온전히 순종하게 하소서.(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