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랑스러운 성도들(데살로니가후서 1:1~5)
1. 바울과 실루아노와 디모데는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에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데살로니가인의 교회에 편지하노니
2.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3.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할지니 이것이 당연함은 너희의 믿음이 더욱 자라고 너희가 다 각기 서로 사랑함이 풍성함이니
4. 그러므로 너희가 견디고 있는 모든 박해와 환난 중에서 너희 인내와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여러 교회에서 우리가 친히 자랑하노라
5. 이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의 표요 너희로 하여금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한 자로 여김을 받게 하려 함이니 그 나라를 위하여 너희가 또한 고난을 받느니라
바울은 박해와 환난 가운데 있는 성도들을 위로하며 격려합니다. 편지 서두에서 그는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말합니다. 그들의 믿음이 날로 더욱 자라고, 서로를 풍성하게 사랑하며, 박해와 환난 가운데서도 믿음으로 인내하기 때문입니다(3~4절). 이는 바울이 가르침에 순종한 결과입니다. 하나님이 고난을 허락하시는 이유는 성도들을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자로 단련하시기 위함이며, 악인들의 악을 드러내어 그들을 심판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성도의 고난은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의 표’가 됩니다(5절). 믿음과 인내를 잃지 않고 고난을 이겨 내는 힘은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입니다.
– 바울이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자랑스럽게 여긴 이유는 무엇인가요?
– 나는 고난 중에 인내하는 힘을 어디에서 얻나요?
** 공의의 하나님(데살로니가후서 1:6~12)
6. 너희로 환난을 받게 하는 자들에게는 환난으로 갚으시고
7. 환난을 받는 너희에게는 우리와 함께 안식으로 갚으시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시니 주 예수께서 자기의 능력의 천사들과 함께 하늘로부터 불꽃 가운데에 나타나실 때에
8.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의 복음에 복종하지 않는 자들에게 형벌을 내리시리니
9. 이런 자들은 주의 얼굴과 그의 힘의 영광을 떠나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으리로다
10. 그날에 그가 강림하사 그의 성도들에게서 영광을 받으시고 모든 믿는 자들에게서 놀랍게 여김을 얻으시리니 이는(우리의 증거가 너희에게 믿어졌음이라)
11. 이러므로 우리도 항상 너희를 위하여 기도함은 우리 하나님이 너희를 그 부르심에 합당한 자로 여기시고 모든 선을 기뻐함과 믿음의 역사를 능력으로 이루게 하시고
(한절 묵상_데살로니가후서 1장 11절)
이 땅의 소망은 오직 하나님께 있습니다. 바울은 성도들의 공동체인 교회가 어떠어떠하게 되기를 바라기 전에, 먼저 교회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하나님이 그분의 백성을 교회로 부르시고, 하나님이 교회를 통해 그분의 역사를 이루시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질타와 비난을 받는 교회의 모습은 작고 초라해 보입니다. 그럼에도 소망을 말할 수 있는 이유는 모든 교회를 붙들고 계신 하나님이 그 손을 놓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12. 우리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대로 우리 주 예수의 이름이 너희 가운데서 영광을 받으시고 너희도 그 안에서 영광을 받게 하려 함이라
하나님은 성도의 고난을 간과하지 않으십니다. 공의로우신 하나님은 성도에게 환난을 끼친 자에게는 환난을, 환난당하는 성도에게는 안식(위로)으로 갚으십니다(6~7절). 예수님이 능력으로 다시 오시는 그날,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과 복음에 순종하지 않은 자들은 심판받을 것입니다. 그날에 악인은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을 것입니다(9절). 그때 주님은 성도들 가운데서 영광을 받으시고 높임을 받으실 것입니다. 바울은 성도들을 부르심에 합당한 자로 서게 하시고 모든 선을 기꺼이 감당하게 하심으로써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고, 성도를 역시 영화롭게 되기를 기도합니다(11~12절). 믿음의 성도는 고난 중에도 공의의 하나님을 신뢰하고, 선으로 악을 이기며, 장차 받을 영광을 소망합니다.
– 주님이 오시는 날, 하나님은 환난당한 성도들을 어떻게 신원해 주시나요?
– 주님이 갚아 주실 것을 알기에 내가 더 인내할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말씀 요약)
바울과 실루아노와 디모데가 데살로니가 교회에 편지합니다. 바울은 인내와 믿음으로 박해와 환난을 견디는 성도들을 자랑합니다. 공의의 하나님이 핍박자에게는 환난으로, 성도에게는 안식으로 갚으실 것입니다. 바울은 주님 이름이 성도들 가운데서, 성도들도 주님 안에서 영광받기를 기도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제가 겪은 믿음의 시련이 주님을 따르고 있다는 뚜렷한 증거임을 깨닫습니다. 제 눈물과 인내를 다 아시는 하나님이 갚아 주실 은혜의 때를 바라보며 수고와 헌신을 포기하지 않게 하소서. 주님을 대면하기까지 부르심에 합당한 삶으로 주님께 영광 돌리는 성도 되게 하소서.(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