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울의 염려와 디모데가 전한 위로(데살로니가전서 3:1~10)
1. 이러므로 우리가 참다못하여 우리만 아덴에 머물기를 좋게 생각하고
2. 우리 형제 곧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하나님의 일꾼인 디모데를 보내노니 이는 너희를 굳건하게 하고 너희 믿음에 대하여 위로함으로
3. 아무도 이 여러 환난 중에 흔들리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이것을 위하여 세움받은 줄을 너희가 친히 알리라
4.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장차 받을 환난을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는데 과연 그렇게 된 것을 너희가 아느니라
5. 이러므로 나도 참다못하여 너희 믿음을 알기 위하여 그를 보내었노니 이는 혹 시험하는 자가 너희를 시험하여 우리 수고를 헛되게 할까 함이라
6. 지금은 디모데사 너희에게로부터 와서 너희 믿음과 사랑의 기쁜 소식을 우리에게 전하고 또 너희가 항상 우리를 잘 생각하여 우리가 너희를 간절히 보고자 함과 같이 너희도 우리를 간절히 보고자 한다 하니
7. 이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모든 궁핍과 환난 가운데서 너희 믿음으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위로를 받았노라
(한절 묵상_데살로니가전서 3장 6~7절)
사랑의 헌신에는 생명력이 있습니다. 바울은 핍박 중에도 데살로니가 교회를 견고히 세우기 위해 사랑의 수고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성도들이 믿음을 지킨다는 소식을 들은 바울은 환난 중에서 위로를 얻습니다. 사명자의 헌신은 일방적인 수고에 그치지 않고, 주님 안에서 위로와 격려로 그에게 돌아와 헌신의 마음을 불러일으키며 생명의 선순환을 만들어 냅니다. 하나님은 열정을 쏟아 낸 사명자에게 하늘의 은혜로 배부르게 합니다.
8. 그러므로 너희가 주 안에 굳게 선즉 우리가 이제는 살리라
9. 우리가 우리 하나님 앞에서 너희로 말미암아 모든 기쁨으로 기뻐하니 너희를 위하여 능히 여떠한 감사로 하나님께 보답할까
10. 주야로 심히 간구함은 너희 얼굴을 보고 너희 믿음이 부족한 것을 보충하게 하려 함이라
데살로니가 교회는 환난과 고난 가운데 있었습니다(3~4, 7절). 환난으로 성도들의 믿음이 흔들릴까 봐 염려한 바울은 디모데를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디모데를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하나님의 일꾼'(2절)으로 묘사하는데, 여기서 ‘하나님의 일꾼’에 해당하는 헬라어는 ‘동역자’를 뜻합니다. 즉 바울은 환난 가운데 성도를 굳건히 세우고 위로(격려)하도록 자신의 대리자 디모데를 보낸 것입니다. 디모데의 수고는 결실을 보았습니다. 성도들의 믿음과 사랑이 여전하다는 것과 성도를 역시 바울 일행을 보길 갈망한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6절). 바울은 디모데가 전한 소식에 위로와 힘을 얻고 기뻐합니다. 그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다시 성도들의 부족한 믿음을 채우기 위해 수고 할 것을 간구합니다(10절). 성도의 믿음이 온전해질 때까지 끝까지 기도하며 힘쓰는 사역자가 진정한 사역자입니다.
– 바울이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디모데를 보낸 이유는 무엇인가요?
– 복음 전도 사역에서 기쁨과 위로가 되는 소식은 무엇인가요?
** 바울의 소원과 기원(데살로니가전서 3:11~13)
11.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우리 주 예수는 우리 길을 너희에게로 갈 수 있게 하시오며
12. 또 주께서 우리가 너희를 사랑함과 같이 피차간과 모든 사람에 대한 사랑이 더욱 많아 넘치게 하사
13. 너희 마음을 굳건하게 하시고 우리 주 예수께서 그의 모든 성도와 함께 강림하실 때에 하나님 우리 아버지 앞에서 거룩함에 흠이 없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바울은 주님의 인도로 다시 데살로니가에 방문하길 간구합니다. 자신의 사명을 온저히 감당하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성도를 가운데 서로를 위한 사랑과 모든 사람에 대한 사랑이 더욱 넘치길 간구합니다. 자신이 모든 믿는 자에게 본이 되었듯, 그들도 본이 되길 바란 것입니다. 또한 바울은 성도들의 마음이 굳건해 지고 주님 강림하실 때 하나님 앞에서 ‘거룩함’에 흠 없게 되길 간구합니다. 환난과 고난은 우리 믿음을 단련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이자 우리를 흠 없는 모습으로 성화되도록 하는 도구입니다.
– 바울이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바라는 소원과 간구는 무엇인가요?
– 가르치거나 양육하는 이에 대해 나는 어떤 소망을 품고 기도하나요?
(오늘의 말씀 요약)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굳건하게 하기 위해 디모데를 보냈습니다. 디모데가 돌아와 전한 성도들의 믿음과 사랑의 소식은 궁핍과 환난에 처한 바울에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바울은 성도들을 볼 수 있길 간구하며, 성도들이 사랑이 넘치고 거록해, 주님 강림하실 때 흠이 없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오늘도 말씀 위에 바로 서서 믿음의 길을 걷길 원합니다. 계속되는 고난과 시험으로 흔들리거나 넘어지더라도 주님을 바라보며 다시 일어서는 은혜를 주소서. 마음을 나누며 협력할 동역자를 보내 주시고, 기도와 헌신으로 함께 하나님 나라를 세우게 하소서.(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