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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9:26-31

교회에는 눈에 보이는 문턱도 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문턱도 있습니다. 차가운 시선, 먼저 다가오지 않는 분위기, 편견과 경계심은 누군가에게 예배당의 계단보다 더 높은 장벽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사울은 예수님을 만난 후 완전히 변화되었지만, 예루살렘 교회는 그의 과거 때문에 쉽게 마음을 열지 못했습니다. 사람들은 사울의 과거를 보았지만, 하나님은 그의 미래를 보고 계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핍박자 사울을 장차 복음을 세계에 전할 사도 바울로 바라보셨습니다.

모두가 한 걸음 물러서 있을 때, 바나바는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그는 사울의 삶에 일어난 하나님의 역사를 믿고, 사도들 앞에서 그의 변화를 증언했습니다. 바나바는 사람의 과거보다 하나님의 은혜를 신뢰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사실 우리 역시 하나님의 은혜로 먼저 받아들여진 사람들입니다.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라, 십자가의 사랑으로 품어주심을 받았기에 이제는 다른 사람을 품을 수 있는 것입니다.

받아주는 공동체는 거창한 일에서 시작되지 않습니다. 먼저 다가가 반갑게 인사하고, 따뜻한 미소로 맞이하며, 낯선 이에게 손을 내미는 작은 실천이 교회의 문턱을 낮춥니다. 새가족뿐 아니라 오랫동안 함께 신앙생활을 해 온 성도들에게도 이러한 환대는 공동체를 더욱 따뜻하게 세워 갑니다.

더 나아가 교회는 서로에게 가장 안전한 영적 가족이 되어야 합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신뢰하며,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들이는 공동체 안에서 상처 입은 사람은 회복되고, 외로운 사람은 가족을 만나게 됩니다.

우리 뉴저지하베스트교회가 바나바와 같은 성도들이 가득한 공동체, 서로를 따뜻하게 맞이하고 가장 안전한 영적 가족이 되어 한 사람을 살리고 세워가는 ‘받아주는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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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Jers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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