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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당한 권리(고린도전서 9장 11~14절)
11 우리가 너희에게 신령한 것을 뿌렸은즉 너희의 육적인 것을 거두기로 과하다 하겠느냐
12 다른 이들도 너희에게 이런 권리를 가졌거든 하물며 우리일까 보냐 그러나 우리가 이 권리를 쓰지 아니하고 범사에 참는 것은 그리스도의 복음에 아무 장애가 없게 하려 함이로다
13 성전의 일을 하는 이들은 성전에서 나는 것을 먹으며 제단에서 섬기는 이들은 제단과 함께 나누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14 이와 같이 주께서도 복음 전하는 자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명하셨느니라

(한절 묵상_고린도전서 9장 14절)
복음은 단지 전해야 할 메시지가 아니라 그 자체로 삶의 원천입니다. 이는 물질적 생계뿐 아니라 삶의 동기와 방향, 기쁨의 근원이 복음이어야 함을 뜻합니다. 목회자뿐 아니라 모든 성도는 ‘복음으로 먹고사는 사람’입니다. 세상의 가치와 기분이 화려하고 매력적이어도, 우리의 생존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이 담긴 복음이어야 합니다. 성도는 하루하루를 ‘복음으로’ 시작하고 마쳐야 합니다. 복음은 모든 사람을 살리는 생명의 능력입니다.

복음 사역자가 재정적 지원을 받는 일은 정당합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영적 씨앗을 뿌렸고, 그 열매가 풍성히 맺혔습니다. 다른 사역자들이 고린도 교회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았다면, 바울은 더 많이 받을 권리가 있었습니다. 바울은 복음 사역자들이 물질적 필요를 공급받을 권리가 있음을 두 가지 사례를 들어 말합니다. 하나는 구약 시대 성전을 섬기던 자들에게 제물의 일부를 먹을 권리가 있었다는 것입니다(13절). 다른 하나는 주님도 “복음 전하는 자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14절)라고 말씀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바울은 자신의 권리를 스스로 포기했습니다. 그가 정당한 권리를 포기한 이유는 아무런 장애 없이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하기 위함입니다.

– 바울이 자신의 권리를 쓰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하기 위해 내가 포기할 수 있는 권리는 무엇인가요?

** 부득불 행해야 할 사명(고린도전서 9장 15~18절)
15 그러나 내가 이것을 하나도 쓰지 아니하였고 또 이말을 쓰는 것은 내게 이같이 하여 달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차라리 죽을지언정 누구든지 내 자랑하는 것을 헛된 데로 돌리지 못하게 하리라
16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로다
17 내가 내 자의로 이것을 행하면 상을 얻으려니와 내가 자의로 아니한다 할지라도 나는 사명을 받았노라
18 그런즉 내 상이 무엇이냐 내가 복음을 전할 때에 값없이 전하고 복음으로 말미암아 내게 있는 권리를 다 쓰지 아니하는 이것이로다

바울은 ‘대가 없이’ 복음 전한 일을 자랑합니다. 그는 누군가 물질을 후원해 자신의 자랑거리를 헛되게 하지 않기를 바랐습니다. 한편 바울은 복음 전파하는 일 자체를 자랑으로 삼지 않겠다고 합니다. 그는 복음 전도를 자신이 부득불 해야만 하는 일이라고 고백하며, 그렇게 하지 않으면 자신에게 화가 있을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는 화를 두려워해서가 아니라 복음 전도를 자신의 ‘사명’으로 여겨 기쁘게 감당했습니다. 바울은 값 없이 복음을 전한 것과, 효과적으로 전도하기 위해 자신의 권리를 포기한 것이 자신의 상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바울과 같이 겸손히 헌신하는 사람을 통해 그분의 일을 이루십니다.

– 바울은 무엇을 자신의 상으로 여겼나요?
– 내 삶에서 하나님이 인정하시고 상 주실 만한 일은 무엇일까요?

(오늘의 말씀 요약)
바울이 고린도 교회의 지원을 받지 않은 이유는 복음에 장애가 없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성전 일을 하는 이들이 성전에서 나는 것을 먹는 것처럼, 복음을 전하는 자는 복음으로 살라고 주님도 명하셨습니다. 바울은 값 없이 복음을 전하고 권리를 쓰지 않은 것이 자신의 상이라고 고백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복음 전하는 일은 말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이어져야 함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복음 전하는 일이 방해받지 않도록 삶을 정돈하고,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도록 평생 겸손히 살아가게 하소서. 복음을 자랑하는 사명에 오늘 하루를 아낌없이 사용하게 하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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