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시편 102편 17~22절)
17 여호와께서 빈궁한 자의 기도를 돌아보시며 그들의 기도를 멸시하지 아니하셨도다
(한절 묵상_시편 102편 17절)
하나님은 낮고 가난한 자의 기도를 귀하게 여기십니다. 빈궁은 물질적 결핍만이 아니라 영적 메마름과 삶의 고단함도 포함합니다. 현실 앞에서 스스로 무너져 아무것도 내세울 수 없을 때, 자신이 어디에 서 있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그곳에서 낮아지고 가난해진 심령으로 하나님을 향해 부르짖어야 합니다. 자녀의 삶에 주목하시고 작은 외침도 거절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면, 절망은 끝이 아니라 하나님의 응답을 경험하는 출발점이 됩니다.
18 이 일이 장래 세대를 위하여 기록되리니 창조함을 받을 백성이 여호와를 찬양하리로다
19 여호와께서 그의 높은 성소에서 굽어보시며 하늘에서 땅을 살펴보셨으니
20 이는 갇힌 자의 탄식을 들으시며 죽이기로 정한 자를 해방하사
21 여호와의 이름을 시온에서, 그 영예를 예루살렘에서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22 그때에 민족들과 나라들이 함께 모여 여호와를 섬기리로다
하나님은 빈궁한 자의 기도를 멸시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이 시온의 회복을 말씀하셨고, 그들이 하나님 말씀을 붙들고 기도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기도에 응답하시는 방식으로 그분의 말씀을 이루어 가십니다. 선지자들의 예언이 후세를 위해 기록되었듯이, 시편 기자의 말도 후세를 위해 기록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새로운 이스라엘을 창조하실 것이고, 그들은 하나님을 찬양할 것입니다. 하늘 성소에서 포로들의 탄식을 들으신 하나님은 죽이기로 정한 자들을 해방시키실 것입니다. 시온이 회복되면, 포로 되었던 자들이 돌아와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을 선포 할 것입니다. 그때 모든 민족과 나라가 하나님을 섬길 것입니다.
– 빈궁한 자의 기도에 하나님은 어떻게 반응하셨나요?
– 하나님이 연약한 나의 기도를 멸시하지 않으시는 근거는 무엇인가요?
** 영원하신 하나님(시편 102편 23~28절)
23 그가 내 힘을 중도에 쇠약하게 하시며 내 날을 짧게 하셨도다
24 나의 말이 나의 하나님이여 나의 중년에 나를 데려가지 마옵소서 주의 연대는 대대에 무궁하니이다
25 주께서 옛적에 땅의 기초를 놓으셨사오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니이다
26 천지는 없어지려니와 주는 영존하시겠고 그것들은 다 옷같이 낡으리니 의복같이 바꾸시면 바뀌려니와
27 주는 한결같으시고 주의 연대는 무궁하리이다
28 주의 종들의 자손은 항상 안전히 거주하고 그의 후손은 주 앞에 굳게 서리이다 하였도다
시온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던 기편 기자는 다시 자신의 문제로 눈을 돌립니다. 절망적인 고백으로 가득하던 그의 기도가 소망과 확신으로 바뀝니다. 그의 상황이 달라진 게 아닙니다. 그는 여전히 고통 속에서 힘들어합니다. 하나님이 그의 힘을 쇠약하게 하셨기에 생명이 단축되어 그는 중년에 죽을 처지에 있습니다. 절망의 상황에서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영원하심을 묵상합니다. 하나님은 천지를 지으신 창조주입니다. 천지는 없어져도 하나님은 영원하십니다. 시편 기자는 시온이 재건되고, 자손들이 항상 안전하게 살며, 후손 대대로 하나님의 보살핌 속에서 굳게 설 것을 확신합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이의 마음을 먼저 변화시킵니다.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은 고난 속에서 빚어집니다.
– 시편 기자의 기도는 처음과 비교할 때 어떻게 달라졌나요?(102:1~11 참조)
– 나의 관점과 마음을 바꾸어 주실 하나님께 어떻게 기도하며 나아갈까요?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은 빈궁한 자의 기도를 돌아보시며 멸시하지 않으십니다. 갇힌 자의 탄식을 들으시고, 죽이기로 정한 자를 해방하셔서 그분 이름을 선포하게 하실 것입니다. 그때 민족들과 나라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을 섬길 것입니다. 영존하시는 주님으로 인해 그 종들의 자손은 안전하고 굳게 설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빈궁한 자의 기도를 멸시하지 않으시고 들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제겐 큰 소망입니다. 절망적인 순간에도 영원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고, 선하신 하나님의 계획을 바라보게 하소서. 말씀 붙들고 하나님 안에 안전히 거하는 다음 세대가 되도록 인도해 주소서.(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