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이 거듭 반항한 이유(시편 78편 40~42절)
40 그들이 광야에서 그에게 반항하며 사막에서 그를 슬프시게 함이 몇 번인가
41 그들이 돌이켜 하나님을 거듭거듭 시험하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노엽게 하였도다
42 그들이 그의 권능의 손을 기억하지 아니하며 대적에게서 그들을 구원하신 날도 기억하지 아니하였도다
(한절 묵상_시편 78편 42절)
믿음의 핵심은 구원의 하나님을 기억하고 그분을 예배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출애굽하게 하신 권능의 손은 예수님을 통해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신 권능의 손입니다. 구원의 하나님을 잊어버리면 모든 것이 어긋나기 시작합니다. 불안과 두려움으로 위축되고, 무엇보다 하나님 뜻을 저버리게 됩니다. 성경은 구원의 하나님을 기억하라고 거듭 강조합니다. 구원의 하나님을 기억하는 것이 믿음의 시작입니다. 성도의 삶은 구원의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구원 은혜를 잊으면 안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에서 수없이 하나님께 반항하며 하나님을 슬프게 했고, 거듭 하나님을 시험하며 하나님을 노엽게 했습니다. 그들이 반항과 시험을 반복한 이유는 하나님이 권능의 손으로 자신들을 구원하신 것을 기억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영적 기억 상실증과도 같습니다. 죄인 된 인간은 힘들고 어려우면 하나님께 반항하고 하나님 존재를 의심하려는 본성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는 방법은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는 것입니다.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을 기억하고 그분의 은혜를 구할 때, 광야 같은 인생길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이스라엘은 왜 반복해서 하나님께 반항하고 그분을 시험했나요?
– 내 입에서 불평불만이 끊이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권능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시편 78편 43~55절)
43 그때에 하나님이 애굽에서 그의 표적들을, 소안 들에서 그의 징조들을 나타내사
44 그들의 강과 시내를 피로 변하여 그들로 마실 수 없게 하시며
45 쇠파리 떼를 그들에게 보내어 그들을 물게 하시고 개구리를 보내어 해하게 하셨으며
46 그들의 토산물을 황충에게 주셨고 그들이 수고한것을 메뚜기에게 주셨으며
47 그들의 포도나무를 우박으로, 그들의 뽕나무를 서리로 죽이셨으며
48 그들의 가축을 우박에, 그들의 양 떼를 번갯불에 넘기셨으며
49 그의 맹렬한 노여움과 진노와 분노와 고난 곧 재앙의 천사들을 그들에게 내려보내셨으며
50 그는 진노로 길을 닦으사 그들의 목숨이 죽음을 면하지 못하게 하시고 그들의 생명을 전염병에 불이셨으며
51 애굽에서 모든 장자 곧 함의 장막에 있는 그들의 기력의 처음 것을 치셨으나
52 그가 자기 백성은 양같이 인도하여 내시고 광야에서 양 떼같이 지도하셨도다
53 그들을 안전히 인도하시니 그들은 두려움이 없었으나 그들의 원수는 바다에 빠졌도다
54 그들을 그의 성소의 영역 곧 그의 오른손으로 만드신 산으로 인도하시고
55 또 나라를 그들의 앞에서 쫓아내시며 줄을 쳐서 그들이 소유를 분배하시고 이스라엘의 지파들이 그들의 장막에 살게 하셨도다
이스라엘이 바로의 학대 아래서 부르짖을 때, 하나님은 그들을 애굽에서 구원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그때 애굽에 내리신 재앙은 그분의 표적과 징조였습니다. 하나님은 재앙들을 통해 애굽의 모든 신은 가짜며, 그분이 유일한 참신임을 드러내셨습니다. 하나님은 마지막 재앙으로 애굽의 모든 장자를 치신 후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해 내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홍해를 안전하게 건넜지만, 애굽의 군사들은 바다에 빠져 죽었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시내산으로 인도하신 후 언약을 맺으시고 율법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약속의 땅에 이르러 그들의 장막에 살기까지 그들을 신실하게 인도하셨습니다. 은혜를 입은 백성의 마땅한 반응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예배하는 것입니다.
– 출애굽에서 가나안 정착까지 이스라엘이 경험한 하나님의 권능은 어떠했나요?
– 나는 권능으로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을 어떻게 예배하나요?
(오늘의 말씀 요약)
이스라엘은 광야에서 하나님을 거듭 반역하고 시험해 노엽게 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권능도, 구원도 기억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애굽에서 표적과 징조를 행하시고 모든 장자를 치셨지만, 자기 백성은 양같이 인도해 내셨습니다. 또한 그들에게 땅을 분배해 주시고 장막에 살게 하셨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광야 같은 세상에서 먹이시고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한 걸음도 나아갈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제가 힘겨운 날을 지날 때마다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고, 하나님을 힘껏 찬양하게 하소서. 선한 목자이신 하나님만 끝까지 믿으며 따르게 하소서.(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