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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브온의 속임수(여호수아 9장 1~7절)
1 이 일 후에 요단 서쪽 산지와 평지와 레바논 앞 대해 연안에 있는 헷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의 모든 왕들이 이 일을 듣고
2 모여서 일심으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에 맞서서 싸우려 하더라
3 기브온 주민들이 여호수아가 여리고와 아이에 행한 일을 듣고
4 꾀를 내어 사신의 모양을 꾸미되 헤어진 전대와 헤어지고 찢어져서 기운 가죽 포도주 부대를 나귀에 싣고
5 그 발에는 낡아서 기운 신을 신고 낡은 옷을 입고 다 마르고 곰팡이가 난 떡을 준비하고
6 그들이 길갈 진영으로 가서 여호수아에게 이르러 그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이르되 우리는 먼 나라에서 왔나이다 이제 우리와 조약을 맺읍시다 하니
7 이스라엘 사람들이 히위 사람에게 이르되 너희가 우리 가운데에 거주하는 듯 하니 우리가 어떻게 너희와 조약을 맺을 수 있으랴 하나

이스라엘이 여리고성과 아이성을 점령했다는 소문이 가나안 전역에 퍼집니다. 이에 가나안 왕들이 연합 전선을 펼치며 이스라엘에 적극적으로 대항하기 시작합니다(1~2절). 이는 첫번째 아이성 전투 때 이스라엘이 패배한 소식을 들었기 때문으로 봅니다. 아간의 범죄와 이스라엘의 패배가 가나안 왕들에게 이스라엘과 맞설 용기를 준 것입니다. 가나안 왕들과 달리, 기브온 사람들은 다른 방식으로 대처합니다. 그들은 멀리서 온 사람처럼 꾸미고 이스라엘과 조약을 맺으려 합니다. 전쟁이 아닌 순복을 선택한 것입니다. 기브온은 가나안 일곱 족속 중 히위 족속에 속합니다(7절). 그들은 이스라엘이 쫓아내야 할 대상입니다(3:10).

– 기브온 사람들이 주변 가나안 왕들과 다르게 대처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 어떤 일을 선택하거나 결정할 때 내가 고려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 성급한 조약(여호수아 9장 8~15절)
8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는 당신의 종들이니이다 하매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묻되 너희는 누구며 어디서 왔느냐 하니
9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되 종들은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심히 먼 나라에서 왔사오니 이는 우리가 그의 소문과 그가 애굽에서 행하신 모든 일을 들으며
10 또 그가 요단 동쪽에 있는 아모리 사람의 두 왕들 곧 헤스본 왕 시혼과 아스다롯에 있는 바산 왕 옥에게 행하신 모든 일을 들었음이니이다
11 그러므로 우리 장로들과 우리 나라의 모든 주민이 우리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는 여행할 양식을 손에 가지고 가서 그들을 만나서 그들에게 이르기를 우리는 당신의 종들이니 이제 우리와 조약을 맺읍시다 하라 하였나이다
12 우리의 이 떡은 우리가 당신들에게로 오려고 떠나던 날에 우리들의 집에서 아직도 뜨거운 것을 양식으로 가지고 왔으나 보소서 이제 말랐고 곰팡이가 났으며
13 또 우리가 포도주를 담은 이 가죽 부대도 새것이었으나 찢어지게 되었으며 우리의 이 옷과 신도 여행이 매우 길었으므로 낡아졌나이다 한지라
14 무리가 그들의 양식을 취하고는 어떻게 할지를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고
15 여호수아가 곧 그들과 화친하여 그들을 살리리라는 조약을 맺고 회중 족장들이 그들에게 맹세하였더라

(한절 묵상_여호수아 9장 14~15절)
하나님 뜻을 분별하기 위해서는 하나님과 대화하여 하나님께 자주 물어야 합니다. 성숙한 기도는 자신의 소원과 판단을 내려놓고 성령이 들려주시는 음성에 집중합니다. 실패의 원인을 알 수 없을 때, 우리는 반드시 기도 생활을 점검해야 합니다. 여호수아와 지도자들은 기브온 주민들의 속임수에 넘어가 경솔하게 그들과 조약을 맺었습니다. 이 실패는 하나님께 먼저 묻지 않아서 생긴 일입니다. 기도의 실패가 사역과 삶의 실패로 이어짐을 기억해야 합니다.

기브온 사람들은 이스라엘과 조약을 맺고자 거짓을 말합니다. 자신들을 ‘이스라엘의 종들’이라고 하고(8절), ‘여호와의 이름으로'(9절) 왔다고 합니다. 또 하나님이 애굽에서 행하신 일과 이스라엘이 아모리 사람의 두 왕(시혼과 옥)을 멸한 소식을 들었다고 말합니다. 그들의 말은 신앙 고백이라기보다 생존을 위한 말로 보아야 합니다. 이스라엘 지도자들의 성급한 결정에 영향을 끼친 것은 곰팡이 난 떡, 낡은 신과 옷 등입니다. 기브온 사람들은 의도적으로 여리고성과 아이성 정복에 대해 언급하지 않음으로 자신들이 가까운 성읍 사람임을 교묘하게 감춥니다. 지도자들은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고'(14절) 조약을 체결합니다. 작은 일도 하나님께 묻는 것이 믿음의 사람의 태도입니다.

–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이 기브온 사람들에 대해 하나님께 묻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 내가 먼저 하나님께 묻고 행할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말씀 요약)
헷,아모리,가나안,브리스,히위,여부스 사람의 왕들이 여리고와 아이 일을 듣고 이스라엘과 싸우려 합니다. 기브온 주민들은 꾀를 내어 먼 나라에서 온 것처럼 위장하고 먼저 화친을 요청합니다. 여호수아와 지도자들은 하나님께 묻지 않고 그들과 조약을 맺고 그들을 살려 주겠다고 맹세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제 판단을 앞세우느라 정작 하나님이 무엇을 원하시는지 묻지 않았던 어리석음을 회개합니다. 경험이 쌓이고 연륜이 깊어질수록 더 부지런히 하나님께 나아가 묻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저와 공동체를 향한 하나님 뜻을 분별해 지혜롭고 담대히 행하게 하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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