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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소에서 악을 행한 원수들(시편 74편 1~8절)
1 하나님이여 주께서 여찌하여 우리를 영원히 버리시나이까 어찌하여 주께서 기르시는 양을 향하여 진노의 연기를 뿜으시나이까
2 옛적부터 얻으시고 속량하사 주의 기업의 지파로 삼으신 주의 회중을 기억하시며 주께서 계시던 시온산도 생각하소서

(한절 묵상_시편 74편 2절)
시온산과 성소가 파괴된 상황에서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 탄원하며 기도합니다. “기억하시며…생각하소서.”라는 말은 과거처럼 지금도 하나님의 기업인 자신들을 도와주시고 깊은 관계를 유지해 달라는 바람입니다. 그는 이스라엘과 하나님의 끊을 수 없는 관계를 하나님께 상기시켜 드리며 구원을 요청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근거는 ‘아버지와 자녀’라는 끊을 수 없는 관계 때문입니다. 이를 확신하는 성도는 절망 중에도 힘써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3. 영구히 파멸된 곳을 향하여 주의 발을 옮겨 놓으소서 원수가 성소에서 모든 악을 행하였나이다
4 주의 대적이 주의 회중 가운데에서 떠들며 자기들의 깃발을 세워 표적으로 삼았으니
5 그들은 마치 도끼를 들어 삼림을 베는 사람 같으니이다
6 이제 그들이 도끼와 철퇴로 성소의 모든 조각품을 쳐서 부수고
7 주의 성소를 불사르며 주의 이름이 계신 곳을 더럽혀 땅에 엎었나이다
8 그들이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우리가 그들을 진멸하자 하고 이 땅에 있는 하나님의 모든 회당을 불살랐나이다

74편은 예루살렘이 바벨론에 멸망당한 후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부르짖는 탄원시입니다. 예루살렘이 함락될 때 백성을 가장 낙심시킨 것은 “성소가 무너졌다.”라는 말이었습니다. 원수들은 주님의 성소를 철저히 파괴했습니다. 도끼로 나무를 찍어 내듯 성소를 파괴하고, 성소의 모든 조각품을 쳐서 부수었습니다. 게다가 성소를 약탈하고 불태우기까지 했습니다. 하나님은 원수들의 이 모든 악행을 허락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의 목자이신 하나님이 자기 양들을 향해 진노하신 것입니다. 성소가 무너질 때 백성은 자신들이 하나님께 영원히 버림받을까 봐 염려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백성에게 성전 건물보다 중요한 것은 살아 계신 하나님과의 관계요 말씀에 순종하는 삶입니다.

– 시편 기자는 무슨 일 때문에 하나님 앞에 탄식하며 부르짖었나요?
–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내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무엇인가요?

** 성소의 회복을 갈망함(시편 74편 9~11절)
9 우리의 표적은 보이지 아니하며 선지자도 더 이상 없으며 이런 일이 얼마나 오랠는지 우리 중에 아는 자도 없나이다
10 하나님이여 대적이 언제까지 비방하겠으며 원수가 주의 이름을 영원히 능욕하리이까
11 주께서 어찌하여 주의 손 곧 주의 오른손을 거두시나이까 주의 품에서 손을 빼내시어 그들을 멸하소서

이스라엘 백성은 성소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갔습니다. 그런데 하나님 임재의 상징인 성소가 무너졌습니다.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통로가 막힌 것입니다. 성소의 파괴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감당하기 어려운 재앙이었습니다. 이런 일이 얼마나 오래갈지 말해 주는 선지자도 없습니다. 절망의 상황에서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 부르짓습니다. “주의 품에서 손을 빼내시어 그들을(원수들을) 멸하소서”(11절). 하나님은 성소의 회복을 갈망하며 부르짖은 백성에게 후일 완전한 길을 마련해 주십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우리는 짐승의 피가 아니라 예수님의 보혈에 힘입어, 살아 계신 하나님 앞에 언제든 나아갈 수 있습니다.

– 암담한 상황에서 시편 기자가 하나님께 요구한 해결책은 무엇인가요?
– 감당하기 어려운 문제 앞에서 나는 하나님께 어떤 요청을 드리나요?

(오늘의 말씀 요약)
시편 기자는 주님이 속량하셔서 주님의 기업으로 삼으신 백성을 버리지 마시고 기억해 주시길 간구합니다. 원수가 성소를 더럽혔고 주님의 백성을 진멸하려 하는데, 표적도 선지자도 없으며 그 기한을 알 사람도 없습니다. 그는 주님의 이름이 영원히 능욕당하지 않게 원수를 멸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하나님을 제쳐 두고 제가 주인이 되어 제 힘으로 살아 보고자 했던 것을 회개합니다. 철저하게 버려진 것 같고, 희망의 빛이라곤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보겠습니다. 이 고난의 시간을, 저를 온전히 하나님 것으로 빚으시는 시간으로 여기고 인내하게 하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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