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위인을 위한 성읍(민수기 35장 1~5절)
1 여호와께서 여리고 맞은편 요단강 가 모압 평지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그들이 받은 기업에서 레위인에게 거주할 성읍들을 주게 하고 너희는 또 그 성읍들을 두르고 있는 초장을 레위인에게 주어서
3 성읍은 그들의 거처가 되게 하고 초장은 그들의 재산인 가축과 짐승들을 둘 곳이 되게 할 것이라
4 너희가 레위인에게 줄 성읍들의 들은 성벽에서부터 밖으로 사방 천 규빗이라
5 성을 중앙에 두고 성 밖 동쪽으로 이천 규빗, 남쪽으로 이천 규빗, 서쪽으로 이천 규빗, 북쪽으로 이천 규빗을 측량할지니 이는 그들의 성읍의 들이며
레위인은 땅을 분배받지 않습니다. 그들의 기업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각 지파에서 분배받은 땅의 일부를 레위인에게 주라고 명하십니다. 이로써 하나님을 위해 봉사하는 레위인의 생계를 보장해 주십니다. 각 지파는 레위인에게 성읍과 목초지(초장)를 주어서 성읍은 레위인의 거처로, 목초지는 레위인의 가축과 짐승을 기르는 곳으로 삼게 해야 합니다. 목초지 범위는 성을 중심으로 사방 2,000규빗까지입니다. 하나님은 레위인이 사역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자원을 넉넉히 마련해 주십니다. 성도는 헌신된 사역자들을 위해 기도하며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서로의 필요를 알아주고 함께 책임지려 힘쓸 때 성숙한 신앙 공동체를 이룹니다.
– 각 지파가 레위인에게 성읍과 목초지를 주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내가 속한 공동체는 사역자들의 필요를 어떻게 돌보고 있나요?
** 레위인을 돌보는 원리(민수기 35장 6~8절)
6 너희가 레위인에게 줄 성읍은 살인자들이 피하게 할 도피성으로 여섯 성읍이요 그 외에 사십이 성읍이라
7 너희가 레위인에게 모두 사십팔 성읍을 주고 그 초장도 함께 주되
8 너희가 이스라엘 자손의 소유에서 레위인에게 너희가 성읍을 줄 때에 많이 받은 자에게서는 많이 떼어서 주고 적게 받은 자에게서는 적게 떼어 줄 것이라 각기 받은 기업을 따라서 그 성읍들을 레위인에게 줄지니라
이스라엘은 레위인에게 총 마흔여덟 개 성읍과 초장을 제공해야 합니다. 이 성읍들은 한곳에 모여 있지 않고 열두지파 기업에 골고루 퍼져 있습니다. 그 가운데 살인자가 피할 수 있는 도피성 여섯 개도 있습니다. 도피성 제도는 하나님의 정의와 긍휼을 반영합니다. 하나님은 죄에 대해 엄중하시지만, 실수로 저지를 잘못에 대해서는 긍휼을 베푸십니다. 한편 공평의 원리에따라 레위인에게 성읍을 나누어 줍니다. 즉 분배받은 땅이 많은 지파는 많이 떼어 주고, 적은 지파는 적게 떼어 줍니다. 우리는 제각각 하나님께 받은 복에 따라 사람들을 돕고 섬길 수 있습니다. 공정하고 공평한 섬김은 하나님의 선하심을 세상에 드러냅니다.
– 각 지파는 레위인에게 성읍을 줄 때 어떤 원리를 적용했나요?
– 공정과 공평을 실현하기 위해 내가 정한 원칙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받은 기업에서 레위인에게 거처와 초장을 주라고 명하십니다. 레위인에게 주는 초장 규모는 성을 중심으로 사방 2,000규빗입니다. 도피성 여섯 개를 포함해 총 마흔여덟 개 성읍과 그 초장을 레위인에게 줄 때, 기업을 많이 받은 자는 많이 주고 적게 받은 자는 적게 주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친히 기업이 되어 주리라 하신 약속에 따라 하나님의 종들을 신실하게 돌보아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애쓰는 사람들과 나누어야 할 몫이 제게 있음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복을 함께 나누며 천국의 기쁨과 은혜를 충만히 누리는 공동체 되게 하소서.(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