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막절 규례(민수기 29장 12~16절)
12 일곱째 달 열다섯째 날에는 너희가 성회로 모일 것이요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이며 이레 동안 여호와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라
13 너희 번제로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를 드리되 수송아지 열세 마리와 숫양 두 마리와 일 년 된 숫양 열네 마리를 다 흠 없는 것으로 드릴 것이며
(한절 묵상_민수기 29장 12~13절)
초막절은 이스라엘의 여러 절기 중 가장 성대하게 지키는 절기입니다. 풍성한 추수를 마치고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에 대한 감사로 초막절 행사를 시작합니다. 이 절기의 핵심은 수많은 희생 제물입니다. 이는 죄 사함의 예물이자 감사의 예물입니다. 진정으로 감사하는 마음이 있을 때 하나님께 가장 좋은 것을 넘치게 드릴 수 있습니다. 넘치게 드리는 것은 믿음의 행위입니다. 이러한 감사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더욱 친밀하게 합니다.
14 그 소제로는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서 수송아지 열세 마리에는 각기 십분의 삼이요 숫양 두 마리에는 각기 십분의 이요
15 어린양 열네 마리에는 각기 십분의 일을 드릴 것이며
16 상번제와 그 소제와 그 전제 외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로 드릴 것이니라
초막절(장막절, 수장절)은 이스라엘의 3대 절기 중 하나로, 이스라엘이 광야 40년 동안 초막(장막)에서 거주한 것을 기억하는 절기입니다. 이스라엘은 광야에서 지낼 때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하시며 보호하셨던 것을 기념하기 위해 7일 동안 초막에서 지냅니다. 과거 광야에서의 불편함과 어려움을 상기하면서 현재 누리는 모든 것에 불평하지 않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또한 초막절은 농작물을 추수한 후 저장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축제이기도 합니다(신 16:13). 금식하며 회개하는 대속죄일 이후 5일 만에 초막절을 지키는데, 이는 죄 사함을 받고 정결하게 된 자들에게 하나님이 참된 기쁨을 주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대속죄일 이후 5일 만에 지키는 초막절은 어떠했을까요?
– 광야와도 같은 인생길에서 내가 하나님께 드릴 감사의 제목은 무엇인가요?
** 초막절 제사와 성회(민수기 29장 17~40절)
17 둘째 날에는 수송아지 열두 마리와 숫양 두 마리와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 열네 마리를 드릴 것이며
18 그 소제와 전제는 수송아지와 숫양과 어린양의 수효를 따라서 규례대로 할 것이며
19 상번제와 그 소제와 그 전제 외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로 드릴 것이니라
20 셋째 날에는 수송아지 열한 마리와 숫양 두 마리와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 열네 마리를 드릴 것이며
21 그 소제와 전제는 수송아지와 숫양과 어린양의 수효를 따라서 규례대로 할 것이며
22 상번제와 그 소제와 그 전제 외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로 드릴 것이니라
23 넷째 날에는 수송아지 열 마리와 숫양 두 마리와 일년 되고 흠 없는 숫양 열네 마리를 드릴 것이며
24 그 소제와 전제는 수송아지와 숫양과 어린양의 수효를 따라 규례대로 할 것이며
25 상번제와 그 소제와 그 전제 외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로 드릴 것이니라
26 다섯째 날에는 수송아지 아홉 마리와 숫양 두 마리와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 열네 마리를 드릴 것이며
27 그 소제와 전제는 수송아지와 숫양과 어린양의 수효를 따라서 규례대로 할 것이며
28 상번제와 그 소제와 그 전제 외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로 드릴 것이니라
29 여섯째 날에는 수송아지 여덟 마리와 숫양 두 마리와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 열네 마리를 드릴 것이며
30 그 소제와 전제는 수송아지와 숫양과 어린양의 수효를 따라서 규례대로 할 것이며
31 상번제와 그 소제와 그 전제 외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로 드릴 것이니라
32 일곱째 날에는 수송아지 일곱 마리와 숫양 두 마리와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 열네 마리를 드릴 것이며
33 그 소제와 전제는 수송아지와 숫양과 어린양의 수효를 따라 규례대로 할 것이며
34 상번제와 그 소제와 그 전제 외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로 드릴 것이니라
35 여덟째 날에는 장엄한 대회로 모일 것이요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이며
36 번제로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를 드리되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 일곱 마리를 드릴 것이며
37 그 소제와 전제는 수송아지와 숫양과 어린양의 수효를 따라 규례대로 할 것이며
38 상번제와 그 소제와 그 전제 외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로 드릴 것이니라
39 너희가 이 절기를 당하거든 여호와께 이같이 드릴지니 이는 너희의 서원제나 낙헌제로 드리는 번제, 소제, 전제, 화목제 외에 드릴 것이니라
40 모세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모든 일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니라
초막절은 가장 큰 기쁨의 절기로, 많은 번제물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7일 동안의 초막절 제사에 드려지는 수송아지의 수는 열세 마리에서 시작해 매일 하나씩 줄어듭니다. 그리고 일곱째 날에는 일곱 마리를 드립니다. 숫양과 어린양(1년 되고 흠 없는 숫양)의 수는 동일하게 유지됩니다. 초막절에 드리는 많은 번제물은 하나님의 크신 은혜에 대한 감사와 헌신을 상징합니다. 또 7일 동안의 제사는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하며, 하나님을 향한 예배와 헌신이 지속되어야 함을 보여 줍니다. 장엄한 성회로 모이는 여덟째 날에는 예배와 헌신의 절정을 이룹니다. 이날에도 하나님께 향기로운 화제를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정성어린 예물을, 진심이 담긴 감사의 예배를 기쁘게 받으십니다.
– 초막절에 하나님께 많은 번제물을 드린 이유는 무엇일까요?
–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에 나는 얼마나 정성을 담고 있나요?
(오늘의 말씀 요약)
일곱째 달 열다섯째 날에는 성회로 모여 아무 일도 하지 않고 7일 동안 초막절을 지켜야 합니다. 7일 동안 매일 정해진 제물로 제사를 드리고, 상번제와 속죄제를 드립니다. 여덟째 날에는 대회로 모여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나팔절과 속죄일 때와 같은 규모의 제물을 드려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예배를 드리는 제 마음에 무엇이 담겨 있는지 두려움으로 점검합니다. 의무감이나 습관적인 태도가 아니라 사랑으로 예배하게 하소서.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늘 돌아보며, 넘치는 헌신과 끊이지 않는 감사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예배자 되게 하소서.(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