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물론적 사고방식(마태복음 22장 23~29절)
23 부활이 없다 하는 사두개인들이 그날 예수께 와서 물어 이르되
24 선생님이여 모세가 일렀으되 사람이 만일 자식이 없이 죽으면 그 동생이 그 아내에게 장가들어 형을 위하여 상속자를 세울지니라 하였나이다
25 우리 중에 칠 형제가 있었는데 맏이가 장가들었다가 죽어 상속자가 없으므로 그 아내를 그 동생에게 물려주고
26 그 둘째와 셋째로 일곱째까지 그렇게 하다가
27 최후에 그 여자도 죽었나이다
28 그런즉 그들이 다 그를 취하였으니 부활 때에 일곱 중의 누구의 아내가 되리이까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
(한절 묵상_마태복음 22장 29절)
십자가와 부활은 하나님이 인류 구원을 위해 택하신 수단입니다. 제사장이던 사두개인들은 심판과 부활을 부정했고, 천사나 악마 같은 영적 존재를 믿지 않았습니다. 그들에게 율법은 성전 제사를 유지하기 위한 도구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 말씀에 무지했으며, 하나님 능력을 불신했습니다. 부활은 죄와 사망 권세에 대한 하나님의 승리입니다. 그래서 마귀는 부활 신앙을 갖지 못하도록 방해합니다. 영적 부흥은 기독교의 근간인 부활 신앙에서 시작됩니다.
예수님 당시 사두개인들은 부유한 귀족 계층이었습니다. 그들은 구약성경 가운데 모세 오경만을 인정하고, 영혼이나 부활 또는 내세를 믿지 않았습니다. 모순되게도 이런 유물론자들이 당시 성전에서 일하던 종교인들이었습니다. 사두개인들이 예수님과 논쟁하면서 부활의 허구성을 증명하고자 형사취수법을 예시로 듭니다(24~28절; 신 25:5~10). 예수님은 그들에게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해 오해하고 있다고 책망하십니다(29절). ‘종교적’ 모습을 보이지만 물질세계에 갇혀 ‘영적’세계에 무지한 자들은 성경과 하나님의 능력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인간적 기준으로는 영적 세계를 알 수 없습니다. 편견과 오만을 내려놓고 성령의 조명하심 가운데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 사두개인들이 부활을 주제로 예수님과 논쟁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내가 물질세계의 제한된 시각으로 오해한 일은 무엇인가요?
** 부활의 존재 방식(마태복음 22장 30~33절)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31 죽은 자의 부활을 논할진대 하나님이 너희에게 말씀하신바
32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 것을 읽어 보지 못하였느냐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시라 하시니
33 무리가 듣고 그의 가르치심에 놀라더라
사두개인들은 부활을 믿지 않기에 부활 후의 삶을 현재 삶의 연장이라고 가정합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서 일곱 형제가 한 여인과 결혼했다면, 부활 때 그 여인은 누구의 아내가 되느냐고 질문한 것입니다(25~28절). 예수님은 부활의 삶이란 이 세상과는 다른 존재 방식이라고 답변하십니다. 부활한 자들은 결혼하지 않고, 하늘의 천사들과 같아질 것입니다(30절). 부부의 결혼 관계는 지상에 속한 것입니다. 결혼이라는 제도는 일시적인 것이지만, ‘사랑’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십니다(32절). 부활 때에 완성될 하나님 나라는 결혼 관계를 뛰어넘는 깊고도 영원한 사랑의 세계입니다.
– 부활한 자들의 삶은 현세와 어떻게 다른가요?
– 나는 죽음 이후의 부활과 하나님 나라에서의 삶을 확신하나요?
(오늘의 말씀 요약)
부활을 믿지 않는 사두개인들이 예수님께 묻습니다. 상속자 없이 죽은 맏이대신 동생이 형수에게 장가들었으나 그도 자식 없이 죽고, 일곱째까지 차례로 그러했을 경우 부활 때 그 여자는 누구의 아내가 되느냐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부활 때는 혼인하지 않고, 하나님은 산 자의 하나님이라 하십니다.
(오늘의 기도)
산 자의 하나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날마다 깊어지게 하소서. 저의 얄팍한 생각과 경험으로 하나님을 제한하고 오해하지 않길 원합니다. 하나님 말씀의 놀라운 능력에 감탄하는 데 머물지 않고, 말씀에 삶을 걸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온전히 헌신하게 하소서.(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