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스도의 죽음과 연합함(로마서 6장 1~4절)
1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냐
2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
3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을 줄을 알지 못하느냐
4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복음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오해가 생깁니다.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죄가 많은 곳에 은혜가 더 넘치게 되었습니다(5:20). 그래서 어떤 이는 “더 큰 은혜를 받으려면 계속해서 죄를 지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라고 말합니다. 이는 복음을 오해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를 거룩한 삶으로 인도합니다. 우리를 흠 없으신 그리스도와 연합시키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갈 2:20). 그리스도께서 죄에 대해 죽으셨을 때, 우리도 주님과 함께 죄에 대해 죽었습니다. 세례는 우리가 그리스도와 하나 되어 죽고, 그리스도와 하나 되어 다시 살아났음을 하늘과 땅에 선포하는 예식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죄에 대해 죽은 성도는 성결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 바울은 세례의 의미를 어떻게 설명했나요?
– 세례를 받은 이후 나의 삶은 그리스도 안에서 어떻게 변화되고 있나요?
** 그리스도의 부활과 연합함(로마서 6장 5~7절)
5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도 되리라
6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7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라
예수님을 믿고 세례를 받는 것은 그리스도의 죽음 및 부활과 연합하는 일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었고, 그리스도와 함께 무덤에 장사되었으며,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아났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죄에 대해 죽은 우리는 하나님을 위해 살도록 다시 태어난 새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성도가 죄를 짓는 일은 결코 당연하지 않습니다. 죄의 지배 아래 살던 옛 사람이 죽었기에 성도는 더는 죄의 종이 아닙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입니다(고후 5:17). 예수님은 우리를 의의 종으로 살게 하시려고 세상에 오셨습니다. 성도가 얻은 구원은 죄에 대해 죽고 의를 향해 사는 구원입니다.
– 그리스도인이 다시 죄의 종이 되어서는 안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내가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하는 과거의 잘못된 행실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말씀 요약)
죄에 대해 죽은 우리가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할 수는 없습니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합해 세례를 받아 그분과 함께 장사된 우리는 그분의 부활과도 연합한 자가 됩니다. 우리의 옛사람이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우리가 다시는 죄에 종노릇하지 않기 위함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십자가에서 주님이 숨지실 때 저도 함께 죽었음을 인정합니다. 제 정욕과 죄가 십자가에 못 박혔고, 저는 주님의 부활을 통해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음을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계속되는 죄의 유혹 앞에서 제가 그 속박에서 이미 벗어났음을 선포하며 생명 길을 가게 하소서.(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