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과 성실(로마서 12장 9~11절)
9 사랑에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10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한절 묵상_로마서 12장 9~10절)
그리스도인에게 형제 사랑은 선택이 아닌 의무입니다. 형제 사랑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하나라는 지체 의식에서 출발합니다. 사랑의 두가지 원칙은 ‘먼저’와 ‘서로’입니다. 주님이 머리가 되시고, 주님을 믿는 우리는 한 몸을 이루는 지체들입니다. ‘서로 사랑’은 ‘먼저 사랑’에서 시작됩니다. ‘먼저 사랑’하면 그 결과로 ‘서로 사랑’하게 됩니다. 형제 사랑은 주님의 명령입니다. 죄인 된 우리를 주님이 먼저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도 상대에게 먼저 사랑을 보여야 합니다.
11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율법의 핵심은 사랑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삶입니다. 사랑은 진실해야 합니다. 거짓이 숨어 있으면 사랑이 아닙니다. 가룟 유다는 입맞춤으로 예수님을 팔아넘겼습니다. 그 입맞춤은 사랑이 아니라 비열하고 거짓된 행동입니다. 사랑은 맹목적인 감정이 아닙니다. 참된 사랑은 선과 악을 분별해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모두가 형제자매입니다. 그러므로 애정을 가지고 다른 지체를 자신보다 더 귀히 여기며 사랑해야 합니다. 또한 게으리지 말고 부지런해야 하며, 주님을 섬기는 일에 열심을 품어야 합니다. 사랑하고 섬기는 일에도 열정이 필요합니다.
– 바울은 형제 사랑과 주님을 섬기는 일에 대해 어떤 권면을 했나요?
– 주님을 섬기는 내 영혼의 온도는 얼마나 될까요?
** 기도와 축복(로마서 12장 12~14절)
12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13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
14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죄악 된 세상에서 많은 환난을 당하는 모든 성도에게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환난 중에도 참고 견딜 수 있는 것은 하늘 소망 때문입니다. 하늘 소망으로 기뻐하면서 꾸준히 기도를 이어 가면 환난을 넉넉히 이겨 낼 수 있습니다. 또한 성도는 다른 사람들의 필요에 민감해야 합니다. 바울 시대에는 여행객(손님)을 위한 숙소가 많지 않았을뿐더러 안전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집을 개방해 손님을 섬기라고 권면합니다. 성도는 자신을 박해하는 자를 저주하면 안 됩니다.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눅 6:28)라는 예수님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악한 세상에서 승리하는 비결은 기도와 축복입니다.
– 바울은 환난당할 때 어떻게 하라고 권면했나요?
– 하늘 소망이 있기에 내가 인내하며 기도로 극복할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말씀 요약)
사랑에는 거짓이 없습니다. 우리는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해야 합니다. 형제를 사랑해 서로 우애하고 먼저 존경하며, 부지런하고, 열심히 주님을 섬겨야 합니다. 소망 중에 즐거워하고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와 손님 대접에 힘써야 합니다. 우리를 박해하는 자를 저주하지 말고 축복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고 하셨는데, 저는 거짓과 게으름에 속할 때가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완전한 선하심으로 저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으로 충만하길 원합니다. 제 악함을 용서해 주시고, 제가 형제를 사랑하고 대접하기에 힘쓰는 자리로 부지런히 나아가게 하소서.(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