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 사나
– 언어: 아랍어
– 종족 수: 29 종족
– 전체 인구 : 35,096,000 명
– 가장 큰 종교: 이슬람교 99.7%
– 기독교 : 0.2%
‘행복한 아라비아’로 불렸던 예멘은 오랜 문명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예멘은 한국과 같이 20세기에 남예멘의 사회주의와 북예멘의 자유민주주의로 분단의 아픔을 겪었다.
그리고 마침내 1994년 통일이 되었다.
하지만, 지난 2010년 튀니지로부터 시작된 쟈스민 혁명은 예멘을 휩쓸 었고 33년의 살레 대통령의 독재정권은 막을 내렸다.
끊임없는 남북간의 내전과 정부의 통제를 벗어난 부족간의 세력다툼, 수니파-시아파의 갈등과 최근 IS를 비롯한 이슬람 근본주의 세력의 테러까지 더해져 하루가 멀다하고 테러와 전쟁의 소식이 들려온다.
국민 평균 연령이 19.5세이고, 25세 이하 인구가 전 국민의 61% 차지할 정도로 젊은 나라이다.
오랜 내전으로 인해 경제성장이 0.08%에 멈추어 아랍국가 중 가장 가난한 나라이다.
내전과 종교의 자유가 없는 가운데서 예멘에서의 삶은 전반적으로 굉장히 어렵다.
교육수준이 낮은데다가 교육을 받는다고 해도 좋은 직장을 구하기도 힘들고 허드렛일이나 하는 것이 현실이기에 목돈을 받고 딸을 일찍 시집 보내는 경우가 많다.
2015년 이후 예멘은 복음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
기독교인들은 심각한 핍박을 받고 있다. 그들은 구금과 심문을 포함해 정부당국, 가족, 그리고 배교자들을 죽음으로 위협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들에게 종교의 자유를 침해 당한다.
예멘에 있는 교회는 주로 비밀리에 믿음을 지켜야하는 무슬림 배경의 개종자들과 그들의 자녀로 구성되어있다.
아직 믿는 자들의 수는 적으나 그들만의 방법으로 모여 그리스도의 몸을 세워 나가고 있다.
예멘 무슬림들이 주께로 돌아오게 하기위해 그들이 직접 거리로 나아가 이슬람의 핍박에도 불구하고 복음을 전하고 있다.
저들을 돕기위해 여러 선교단체가 세운 예멘 네크워크를 통해 저들에게 비밀리에 성경을 배포 하고 있다.
또한 박해받는 기독교인들에게 피난처와 보호를 제공하며 훈련하고 생계수단을 제공하고 있다.
기도 제목:
1. 오래 이어진 내전과 팬데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치와 경제를 회복시켜 주소서
2. 예멘의 종교자유의 문이 열려 그리스도를 만나 참 자유를 얻게 하소서
3. 지하교회에서 수많은 협박과 핍박 속에서 믿음을 지켜나가는 성도들을 보호하여 주시고
믿음과 지혜와 담대함을 부어 주셔서 복음 안에서 두려움 없이 살게 하소서
[출처: Operation World, 오픈도어, 순교자의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