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 알제
– 언어: 아랍어, 베르베르어
– 종족 수: 38 종족
– 전체 인구 : 46,193,000 명
– 가장 큰 종교: 이슬람교 97%
– 기독교 신자: 0.08%
알제리 인민 민주공화국은 아프리카의 북부 해안에 위치해있으며, 북쪽으로는 지중해 연안의 해안 평야에 접해있고, 남쪽으로는 전 국토의 80%를 차지하는 사하라 사막이 있다.
알제리는 아랍어로 ‘해지는 땅’이라는 뜻으로 유럽, 아랍, 아프리카 지역과 만나는 지점에 위치해 있어 오랜시간 동안 여러 문화와 활발한 경제교류가 이루어지는 곳이다.
이곳에 로마를 통해 들어온 복음으로 2세기에서 4세기를 거치며 기독교가 전파되었고, 히포 어거스틴과 같은 영적 거장을 배출하였다.
한때는 초대교회 신학이 꽃 핀 기독교 신학의 중심지이기도 했지만, 7세기에 이르러 교회는 복음의 능력을 잃어버렸고, 아랍인들이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이슬람이 깊이 뿌리를 내리기 시작하였다.
또한 언어, 문화 전반에 걸쳐 아랍화가 진행되기 시작했다. 북아프리카의 이슬람 국가들 대부분이 이슬람 테러 주의를 배격하는 온건한 이슬람 노선을 유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기독교는 소수 종교로 감시와 통제 속에 조심스럽게 성장하고 있다.
1970년 이후 다수의 기독교인과 서구 선교사들이 추방되었고, 2006년에는 26개의 교회가 정부의 강제적인 폐쇄조치로 문을 닫았고, 종교법 제정으로 복음을 전하는 것이 불법화 되었다.
카벨리 산악지역에 베르베르인들이 다시 복음에 귀를 기울이면서 아랍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베르베르인들이 아랍인과의 심각한 마찰을 격게 되었지만, 저들은 굽히지 않고 오히려 알카에다 테러 캠프안으로 들어가 복음을 전하고 있다.
현재 알제리에는 비밀 아랍인 크리스찬 공동체가 형성 되어있다.
저들은 허가되지 않은 곳에서 예배를 드리고 복음을 전하다는 이유로 기소 되기도 한다.
십자가를 지고 가는 알제리 교회를 통해 많은 무슬림들이 주앞에 돌아오기를 소망한다.
기도 제목:
1. 알제리에 2006년부터 실행되어온 교회 폐지법을 파해 주시고, 예배 자율화가 되어 함께 모여서 예배드릴 수 있도록 하소서.
2.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전해지는 복음에 많은 무슬림이 마음의 문을 열려 참 평안을 누리게 하소서.
3. 아랍 교회들이 한 마음으로 연합하여, 지역 지도자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게 되어 전도의 문이 활짝 열릴 수 있도록 인도 하소서.
[출처: Operation World, 오픈도어, 순교자의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