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족은 태국과 라오스의 메콩강 유역을 따라 거주한다.
이 지역은 매우 조밀한 열대 숲으로 덮힌 거친 산악지역이다.
라오–타이어로 소(큰 형) 라는 이름이 뜻하는 의미로 볼 때, 소족은 “아우“인 라오족보다 훨씬 이전부터 이 지역에 거주했음을 알 수 있다.
소족은 가정에서는 소어(몬–크 메르어) 를, 공식적으로는 라오어를 사용한다.
몬크메르어를 사용하는 종족들이 이 지역에 원래 거주하던 종족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기원 후 초기 몇 세기에 걸쳐 타이어를 사용하는 종족들이 좋은 땅을 차지하면서 이들을 밀어냈다.
즉 약 400년전쯤 타이어를 사용하는 종족들이 소족을 그들의 고향에서 쫓아냈고 소족은 메콩 강둑을 따라 재정착하게 된 것이다.
소족은 점차적으로 타이족과 라오족의 생활양식을 받아들였다.
근대에 들어서면서 라오스에서 많은 전쟁들이 있었고 또한 주변 열강들 즉 중국, 러시아, 베트남등의 정치적 경쟁의 대상이 되어왔다.
반복되는 전쟁과 강요된 이주 등은 소족의 생활을 혼란케 하였다.
오늘날 소족의 대부분은 자신이 불교도라고 고백한다.
그러나 그들 대부분은 전통적인 정령숭배 사상이 혼합된 불교도라고 할 수 있다.
소족이 사는 지역은 극심한 홍수 피해가 잦은 곳으로 식량부족 현상을 겪고 있어 식량 공급과 기본적인 구호품들이 필요하다.
이들이 사는 대부분의 지역에는 베트남전 때 미국 전투기가 떨어뜨린 폭탄들 때문에 늘 위험에 노출 되어 있어 의료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아마도 이러한 필요는 크리스챤 의료선교사들이 소족에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기도제목 >
- 라오스로 가서 소족 가운데 살면서 일할 기독교 의료팀과 선교사들을 보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 소족이 사는 지역에 파괴적인 홍수로부터 그들을 보호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 소수의 알려진 소족 크리스천들을 강건하게 하시고 용기를 주시고 보 호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 예배와 중보기도로 라오스 땅을 영적으로 기경할 중보기도팀이 일어 나기를 기도합니다.
제공: KCM (한국 컴퓨터 선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