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펙티브스의 학습을 마치면서….

어느 무더운 한여름날, 8월2일..

퍼스펙티브스가 대체 무엇일까? 하는호기심으로 어색함과 긴장, 약간의 설렘과 떨림으로 시작했었다. 푸르고 짙기만 했던 청춘같은 녹음의시간들을지나 낙엽의 진한향기를 가득품은 아름답고 우아하기까지한 가을에 와있다. 이렇듯 빠르게 지났던 평범한 일상 가운데 퍼스펙티브스와 함께 보낸 값진 시간들이 얼마나 큰하나님의 은혜였는지 다시 주님께 감사드린다

이 책의 원어를 직역하면 “세계 기독교 운동의 관점” 이라써있다.  맞다!!

매주 쫓기 듯 읽어냈던 두꺼운 책속의 수 많은 글들을 통하여 관점들을 하나씩 배우며 이해해 나가기 시작했다.

이제 관점 소감문을 마지막으로 쓰고 있는 나는 처음 줌으로 만났던 그 시간들을 다시 떠올리며…

“퍼스펙티브스의 학습을 하기 전과 후의 삶이 완전히 바뀌었다” 라고하셨던  정간사님의 말씀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지성이 아닌 마음으로 알 것같다.

그리고  그동안 힘껏 의지를 발휘해서 알게된 나의 짧은 지식만으로는 전하지 못하는 아쉬움에 어느 사이인가 자연스레 누군가에게 퍼스펙티브스를 소개하곤한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배운 성경적, 역사적, 문화적, 전략적4가지의관점들을 통해 배웠던 선교는 하나님의 영광을 향한…  하나님의 열정과 권능이 지닌 추진력으로 지금 이시간에도 세계 열방 가운데에 하나님의 언약을 끝임없이 이루어 나가시는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 가운데 복음의 통로가 되게 하셨다

서로 다른 문화가 공존하는 우리 집 앞이 선교현장인 이 시대에…

나는 어떻게 복음을 전할 것인지?

예수 그리스도가 보여주신  희생과 섬김, 선교적 겸손을 주의깊게 묵상하려 애쓰며... 눈으로 읽어 낸 수 많은글들을 머리로 잘 습득하고 기억하여 마음으로는 사랑과 선교적 열정을 품고 귀로 그들이 누구인지? 잘 듣고 이해하며 배우고 입으로는 복음을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전하며 손과 발은 섬김을 다하기를 힘쓰며 대계명과 대위임령을 이루어 나가는데 있어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기도해 본다.

그 길목에서 나는 주님께서 쓰시는 그릇이고 싶다. 비록 크고 값 비싼 그릇은 아닐지라도 주님의 때에 주님께 쓰임받는 깨끗한 그릇이 되기위하여 말씀을 보지 못하는 눈 먼자로부터 벗어나 마음에 쌓아둔 오래된 먼지들까지 털어 내버리고 새 영과 새 마음으로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깊이 묵상하며 행하는 믿음으로 한걸음 나아가는데 있어 날마다 기도하는 일에 게으름이 없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도하며…

순종의 마음으로 준비하며 기다리는 가운데 퍼스펙티브스의 마지막 학습을 마무리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