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 : 리야드
– 언어 : 아랍어
– 인구 :37,474,000 명
– 종족 수 : 61종족
– 가장 큰 종교 : 이슬람 90.2%
– 기독교 신자 : 6.1%
사우디아라비아는 눈부신 발전과 현대화를 자랑하는 국가로 보이지만, 그 안에는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종교적 억압이 자리하고 있다.
겉으로는 화려한 도시와 경제적 풍요를 보여주지만, 그 이면에는 기독교 신앙을 드러낸다는 이유만으로 심리적,언어적, 신체적 폭력을 견뎌야 하는 수많은 이주 노동자와 현지 개종자들의 현실이 존재한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의 기독교인은 대부분 아시아·아프리카에서 온 이주 노동자들로, 경제적 어려움과 낮은 사회적 지위로 인해 이미 취약한 위치에 놓여 있음에도 추가적인 종교적 압박까지 견뎌야 한다.
사우디 내에서 이슬람 외의 종교를 공개적으로 실천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교회 건물을 세울 수도 없고, 공동 예배를 드리는 것조차 법적 위험을 동반한다.
특히 여성과 개종자의 상황은 더욱 고통스럽다.
여성 개종자는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심각한 언어적, 신체적 폭력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고, 결혼이나 이동의 자유까지 제한된다.
남성 개종자 또한 직장, 공동체, 가정에서 배제되고, 혹독한 사회적 보복을 감내해야 한다.
믿음을 전하는 행위, 즉 선교는 법으로 철저히 금지되어 있으며, 개종 사실이 드러나면 구금, 추방 가정, 해체와 같은 큰 희생을 치러야 한다.
그러한 가운데에서도 외국인 노동자들 사이에서는 비밀 예배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서로의 신앙을 나누고 격려하는 움직임이 조심스럽게 이어지고 있다.
기도 제목:
1. 감시와 억압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는 사우디 내 기독교인들에게 힘주시고 믿음을 부어 주시고 좋은 신앙 공동체를 만나서 함께 예배 드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2. 가정폭력, 성적 폭력, 언어적 학대 등에 노출된 여성 성도들에게 안전한 피난처가 열려서 보호 받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출처: 오픈도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