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 사나
– 언어: 아랍어
– 종족 수: 29 종족
– 전체 인구 : 41,368,000 명
– 가장 큰 종교: 이슬람교 99.7%
– 기독교 : 0.2%
예멘은 대부분의 인구가 무슬림인 이 나라에서 기독교인들은 종교의 자유를 누리지 못한 채, 가족과 공동체, 그리고 국가로부터 끊임없는 압박과 위협 속에 살아가고 있다.
특히 무슬림 배경에서 개종한 기독교인들은 신앙을 비밀로 지켜야 하며, 만일 그 사실이 알려지면 사회적 배제는 물론 심지어 생명의 위협까지 감수해야 한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내전은 예멘 기독교인들의 고통을 한층 더 심화 시킨다.
교회 건물은 모두 파괴 되거나 폐쇄되었고, 성도들은 비밀리에 흩어져 모여야만 예배를 드릴 수 있다.
성경이나 기독교 자료의 소지는 불법으로 간주되며, 단순히 신앙을 고백하는 것만으로도 범죄자로 낙인찍혀 처벌 당할 수 있다.
여성 성도들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강제 결혼, 강제 이혼, 성적 학대, 그리고 자녀 양육권 상실 등으로 인해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다.
가족과 사회는 여성 개종자들을 ‘수치’로 여기며, 때로는 강압적으로 회유하거나 폭력적으로 억압한다.
남성 성도들 또한 전쟁 동원과 강제 노동에 내몰리고, 직장을 잃거나 군대의 강압적 명령에 의해 종종 삶의 기반을 잃는다.
이러한 상황은 가정 전체를 경제적·사회적 위기에 빠뜨리며, 결국 많은 기독교 남성들이 나라를 떠날 수밖에 없는 현실에 직면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멘의 성도들은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향한 신앙을 포기하지 않고 여전히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다.
기도 제목:
1. 예멘 땅에 내전과 혼란이 끝나고, 평화가 임하며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어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신앙을 고백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도합니다.
2. 예멘의 소수 성도들이 가정과 사회, 국가의 압박과 폭력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며 주님을 따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출처: 한국오픈도어선교회, Joshua Projec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