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 : 모가다슈
– 언어 : 소말리아어, 아랍어
– 인구 :19,468,000 명
– 종족 수 : 22 종족
– 가장 큰 종교 : 이슬람 98.6%
– 기독교 : 0.5%
소말리아는 세계에서 기독교인들이 가장 심각한 박해를 당하는 나라 중 하나이다.
소말리아의 상황은 가뭄과 홍수 같은 기후 변화로 인한 심각한 인도적 위기와 분쟁이 결합되어 있다.
알샤바브 (테러조직)와 같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단체는 사회 전반에 깊은 영향력을 행사하며, 국가와 지역 사회를 통제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기독교 신앙을 가진다는 것은 곧 생명의 위협을 의미한다.
개종 사실이 드러나기만 해도 가족과 이웃, 무장 세력에 의해 고문이나 살해를 당하는 일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교회 역시 공식적으로 존재하기 어려운 환경이다.
소말리아 정부와 극단주의 세력 모두 기독교 신앙을 억압하고 있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은 가정에서 은밀히 모임을 갖고 예배를 드린다.
그러나 이러한 모임조차도 발각되면 즉각적으로 공격을 당할 위험이 크다.
종교의 자유가 전혀 보장되지 않는 사회에서 기독교인들은 사회적, 법적, 물리적 모든 영역에서 박해를 경험한다.
가정과 공동체는 기독교인들에게 가장 큰 억압의 공간이 된다.
기독교로 개종한 사람들은 가족에게 배신자로 낙인찍히고, 공동체는 그들의 존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여성 성도들은 강제 결혼과 성적 학대, 가택 연금에 시달리며, 때로는 남편이나 가족에 의해 살해당하기도 한다.
남성 성도들 역시 신체적 폭력과 투옥, 심각한 위협에 직면하며, 알샤바브 민병대에 강제로 동원되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상황은 기독교인들이 신앙을 숨기고 은밀히 모일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말리아의 기독교인들은 신앙을 버리지 않고 끝까지 주님을 따르려 한다.
그들의 삶은 고통과 두려움으로 가득하지만, 동시에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증거가 되고 있다.
기도 제목:
1. 신앙을 지키려는 소말리아의 성도들이 박해와 위협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성령의 위로와 담대함을 경험하기를 기도합니다.
2. 소말리아 사회와 정부가 굳게 닫은 복음의 문이 열리게 하시고, 그 땅에 복음이 전파되어 참된 자유와 생명이 회복되기를 기도합니다.
[출처: 한국오픈도어선교회, Joshua Project]